[티티엘뉴스] 2016년 11월부터 운행된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설, 증편된다. 국토교통부와 고속버스 업계는 고속버스의 서비스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프리미엄 고속버스의 운행노선을 기존 서울~부산, 서울~광주 등 2개 노선을 포함, 서울~대구, 서울~강릉, 서울~여수 등 12개 노선을 추가·확대(총 14개 노선)하고, 6월 30일부터 운행을 개시한다.
이번에 프리미엄 고속버스가 신규로 투입되는 12개 노선은 고속버스 업계에서 신청한 노선 중 운송수요가 많고 장거리(200km 이상)인 노선 위주로 선정됐으며, 기존 운행 중인 2개 노선도 증회 운행된다. 이 밖에도 확대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운행노선에는 기존 현대차 뿐 아니라 기아차에서 생산된 고급차량도 투입될 예정이다.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기존 고속버스에 비해 다양한 안전장치를추가했다. 차선 이탈 경보장치(LDWS), 자동 긴급제동 체계(A-EBS) 등 첨단안전장치를 장착했으며 또한 무사고 운전기사를 배치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다. 기존 우등버스 대비 보다 안락한 시트와 충분한 개인 공간을 보장하는 넓은 좌석 공간으로 인기가 많은 프리미엄 고속버스는 이외에도 독서등이나 충분히 넓은 좌석 테이블을 이용해 독서나 노트북 사용이 가능하며, 개별 모니터가 전 좌석에 달려 있어 영화, TV 등 여러 콘텐츠도 즐길 수 있다.
이번 확대ㆍ신설되는 프리미엄 고속버스 노선의 승차권은 오는 19일 9시부터 고속버스 모바일앱, 인터넷 예매사이트를 이용할 경우, 서울출발 호남권 하행노선(서울→ 광주·순천·여수·목포, 4개 노선)은 이지티켓(www.hticket.co.kr), 그 외 모든 노선은 코버스(www.kobus.co.kr) 누리집에 접속하여 예매(홈티켓 발권)가 가능하다
고속버스 모바일앱(App)에서는 14개 운행노선 모두에 대해 실시간 예매가 가능하며, 별도의 종이승차권 발권 없이 모바일 승차권을 차량 내 단말기에 태그 후 탑승할 수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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