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포시즌스 호텔이 카르타고의 땅 튀니지에 올해 연말을 목표로 포시즌스 호텔 튀니스를 오픈한다. 이 호텔은 북아프리카 지역에서 일곱 번째로 오픈하는 포시즌스 호텔이다.
<포시즌스 호텔 튀니스>는 튀니지 수도이자 상업지구인 ‘튀니스’의 외곽인 가마르스 관광 지구에 위치하며 고대 로마 제국 유적지인 ‘카르타고’ 및 도시 전체를 파란색과 흰색만을 사용하여 지은 건물들로 유명한 ‘시디 부 사이드’ 등 튀니지 대표 관광 명소와 매우 인접하다. 호텔은 아랍 풍의 건축 양식인 아라베스크 무늬와 문자, 기하학적인 모티프가 어우러진 고전적이면서도 세련된 인테리어로 단장되었으며, 튀니스 도시 내 최다 객실 수인 20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전 객실 야외 테라스에서 길게 뻗은 지중해 해안선을 한 눈에 조망할 수 있으며 고대 로마에서 영감을 얻은 스파를 비롯, 수영장, 정원, 분수대 등 다양한 시설들이 도심 속의 오아시스와도 같은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 시디부 사이드의 마리나
포시즌스 호텔 앤드 리조트의 폴 앨런(Paul Allen) 사장은 “북아프리카의 파리라고 불릴 정도로 세련된 도시인 튀니스와 아름다운 기후와 바다로 유명한 지중해, 그리고 최고의 호텔 브랜드인 포시즌스가 만났다”고 말하며, “기존 포시즌스 고객들도 이곳 <포시즌스 호텔 튀니스>에서 북아프리카의 매력을 재발견할 수 있도록 기존에 없었던 신선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튀니스 지역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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