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관광지의 호텔에서는 리노베이션을 통해 새롭게 변신하는 경우가 많다. 하와이의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이 웨스틴 브랜드와 손잡고 새롭게 탈바꿈한다. 2018년 2월, 리노베이션 마치고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로 변경예정이다.
하와이에 총 3개의 라이프 스타일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Prince Resorts Hawaii)는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Hapuna Beach Prince Hotel)과 웨스틴 호텔 앤 리조트 (Westin Hotels & Resorts)가 프렌차이즈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하와이아일랜드(별칭: 빅 아일랜드)에 자리한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은 총 500억원 이상을 들여 진행중인 전면 개보수 공사가 마무리되는 2018년 2월부로 “웨스틴 하푸나 비치 리조트 (The Westin Hapuna Beach Resort)”로 호텔명을 변경, 하와이아일랜드를 대표하는 웰니스 호텔 브랜드로 새롭게 데뷔할 예정이다.
그리고 9월 초부터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로열티 프로그램 중 하나인 SPG® (Starwood Preferred Guest)에 등록되어, 일반인들은 SPG 포인트를 사용하여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에서의 투숙도 가능하다.
프린스 리조트 하와이의 돈 타카하시 Donn Takahashi 사장은 "웰빙은 하와이 지역 문화의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에 하와이 아일랜드에 웨스틴 브랜드를 선보이는 것은 뜻깊은 일이다. 그리고 오랜 경험을 보유한 호텔업계의 베테랑인 부사장 크레이그 앤더슨 (Craig Anderson)을 비롯한 호텔 직원들이 하푸나 브랜드의 성공적인 포지셔닝과 더불어 호텔을 찾는 고객들의 경험을 향상시키는 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와이아일랜드의 코나 지역의 아름다운 코할라 코스트에 자리한 하푸나 비치 프린스 호텔은 1994년 오픈한 이래 하와이 아일랜드의 대표 호텔 중 하나로 정평이 나 있다. 아름다운 하푸나 비치가 바로 내다보이는 곳에 완벽하게 자리잡은 이 호텔은 활기차면서도 현대적인 하와이안 스타일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하푸나 지역 내 2백만평의 넓은 부지에 함께 자리한 자매 호텔인 마우나 케아 리조트는 1965년 지어진 하와이를 대표하는 최고급 럭셔리 호텔로 현재 메리어트의 오토그래프 컬렉션이며 호텔 뿐만 아니라 2개의 챔피언십 골프코스, 고급 레지던스 등을 보유하고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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