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이하 루프트한자)이 올해로 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았다.
루프트한자는 지난 2007년 인천-뮌헨 노선 운항을 시작, 현재 해당 노선을 단독으로 직항 운항하며 주 6회 운항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항공사이다. 루프트한자는 한국에서 1984년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시작으로 30년 이상 운항하고 있으며, 인천-뮌헨 노선도 2007년 이후 단항 없이 10년 이상 운항해왔다.
현재 인천-뮌헨 구간은 대형 기종인 에어버스 A340-600으로 운항하며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를 포함, 4개의 최신 객실 클래스로 구성된 총 297석(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4석,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 32석, 이코노미 클래스 213석)을 제공하고 있다.
루프트한자의 인천-뮌헨 노선은 탑승객의 절반 이상이 환승객으로, 한국과 유럽을 잇는 허브 노선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이는 루프트한자가 허브 공항인 뮌헨 공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편의 시설 및 최신 서비스를 제공, 보다 빠르고 편리한 환승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내 유일한 ‘5성급 공항(5-Star Airport)’인 뮌헨 공항에서는 자동 체크인 기기자가 수하물 위탁 기기퀵 보딩 게이트를 비롯한 루프트한자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으며, 최단 환승시간(50분)을 자랑해 전 세계 여행객들에게 쾌적한 환승 환경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루프트한자는 자사 및 파트너사 승객들의 더욱 편리한 여행을 돕기 위해 최근 뮌헨 공항과의 합작 투자로 신규 위성 터미널을 준공하기도 했다.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 취항 10주년을 맞아 오는 10월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뮌헨의 대표적인 행사이자 세계 최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 기간 동안 루프트한자는 옥토버페스트 특선 기내식 및 특별 어메니티 킷을 제공한다. 또한 인천-뮌헨 노선에는 뮌헨 지역 전통 의상을 입은 승무원을 만나볼 수 있다. 전통 의상을 입은 승무원들은 9월 16일 그랜드 힐튼 서울에서 열리는 ‘2017 옥토버페스트 서울’에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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