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4일 서울 올림픽공원에 호텔리어 357명이 자선 마라톤행사 ‘런 투 기브’(Run to Give)에 참여했다.
2014년 스타우드 호텔 앤 리조트가 ‘호텔 자선 달리기’라는 이름으로 시작한 ‘런 투 기브’는 아시아 태평양 전역 92개 도시에서 2만명이 참가했으며, 22만8000달러(한화 약 2억 5700만원)을 모금했다. 2015년에 공식 행사명으로 런 투 기브를 정했으며, 2016년 메리어트와 합병 이후 진행된 행사에서는 27만달러(한화 약 3억400만원)을 모금한 바 있다.
올해에는 국내에서 JW 메리어트 호텔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RYSE 오토그래프 컬렉션,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서울, 쉐라톤 서울 디큐브시티 호텔, 쉐라톤 그랜드 인천, 알로프트 서울 강남, 알로프트 서울 명동 등 총 11개 호텔직원 357명이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모금한 700여만원은 홀트 아동복지회에 전달할 예정이다.
크레이그 스미스(Craig S. Smith)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시아 태평양의 사장 겸 매니징 디렉터는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지역을 위해 봉사한다’(We Serve Our World)는 핵심 가치에 따라 직원들이 살고 일하는 지역사회에 긍정적이고, 지속가능하며, 경제적인 효과를 줄 수 있는 노력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우리가 사는 사회와 사람들과 함께하는 방식이다”라고 밝혔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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