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항공 그룹(SIA)의 자회사인 스쿠트에서 주5회 운영하던 미얀마 양곤(Yangon)노선이 2017 년 10월 29일부터 같은 회사 자회사인 실크에어(SilkAir)로 이전된다.
실크에어는 이미 일주일에 10회 양곤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었으며 만달레이 경유하는 미얀마행 노선을 주 3회 운항해왔다. 스쿠트의 양곤 서비스가 이전됨에 따라 실크에어는 양곤 노선 운영을 일주일에 15회의 논스톱 서비스로 향상시킬 예정이다. 모회사인 싱가포르항공 역시 양곤에 매일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는 29일 이후의 스쿠트 양곤노선에 대한 기존 예약 고객은 실크에어를 이용하게 된다. 재예약이 완료되면 이메일로 새로운 예약 정보를 받게 되며 예약 취소를 원할 시 티켓을 전액 환불 받을 수 있다.
이번 양곤노선 이전과 관련해 리릭신(Lee Lik Hsin) 스쿠트 CEO는 "스쿠트의 서비스를 실크에어로 이전하면 싱가포르 항공 그룹 내 항공기 활용을 최적화하고 다른 네트워크 개발 계획을 위한 스쿠트의 자원을 확보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푸 차이 우(Foo Chai Woo) 실크 에어 최고 경영자는 "우리는 양곤행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에게 무료 수하물, 기내 식사와 실크 에어 스튜디오를 통해 기내 엔터테인먼트를 갖춘 기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스쿠트의 네트워크는 10월 29일 이후 16개국 60개 목적지로 변경된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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