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대한항공 계열사인 진에어가 12월말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다. 진에어는 IPO 규모 최대인 3800억을 예상하며 코스피 시장에 진입한다. 31일 진에어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유가증권시장 상장 절차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총 1200만주를 공모하는 이번 상장준비에서 공모 예정가는 2만6800원~3만1800원으로 예상된다. 1200만주를 살펴보면 이번 상장을 위해 구주매출 900만 주, 신주모집 300만 주이다. 진에어의 총 공모 규모는 3216억 원~3816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수요예측은 11월 23일~24일 양일간 진행되며, 11월 29일~30일 청약을 거쳐 12월 초 코스피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대표주관사는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지난 2008년 설립된 진에어는 2018년에 매출 1조원을 돌파하고, 중장거리 및 지방발 해외 노선을 개설해 50개 이상 노선에 취항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