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 크루즈·지에어 손잡고 한국시장 진출
하롱베이 최대 크루즈 선사··· 유럽서 인기
색다른 크루즈 패키지여행 제공 포부 밝혀
2017-11-09 16:24:48 | 유지원 기자


오코크루즈 = 사진제공 지에어

 

베트남 하롱베이 최대 크루즈 선사 바야그룹(Bhaya Group)이 지에어 주식회사와 손을 잡고 한국 시장 영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2007년 하롱베이에 오버나이트 크루즈를 최초로 도입한 바야그룹은 △하롱베이 △란 하 베이 △바이 투 롱 베이 등의 인근해를 중심으로 △바야 클래식 △오코(Au Co) △레전드 하롱 등 3가지 수준 높은 크루즈 라인을 운영 중이다.

 


△하롱베이 △란 하 베이 △바이 투 롱 베이 = 구글지도

 

오리엔탈 무드와 현대적 시설 및 프로그램이 결합된 △바야 클래식과 베트남 건국 신화의 어머니인 오코의 이름을 딴 동명의 △오코 럭셔리 크루즈가 유럽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바야 클래식은 1박 2일 일정으로 △카약 △오징어 낚시 △다례 △쿠킹 클래스 등 남녀노소 다양한 고객층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오코 크루즈는 2박 3일 일정으로 유럽과 베트남 여행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깟바 섬에서의 트레킹, 싸이클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기존의 정형화된 하롱베이-하노이 패키지여행과 다른 경험을 원하는 여행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오코크루즈 = 사진제공 지에어

 

김진영 바야 크루즈 한국 GSA 이사는 “저가 패키지에서 충족되기 어려운 유럽 스타일의 여유를 찾는 잠재 고객 수요가 굉장히 크기 때문에 하롱베이 오버나이트 크루즈가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에어 주식회사는 대주항운의 자회사로 2016년 여행사업부를 시작으로 각종 여행분야의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회사이다.

 

유지원 에디터 jeni@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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