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관광청은 독일 관광 지표가 휴가시즌이 끝난 뒤에도 전년대비 안정적인 성장률을 보인다고 전했다.
연방통계청에 의하면, 최소 10개 이상의 침대가 등록된 숙박업소에서 외국인 관광객의 숙박일 수가 10월 한달 동안 710만박을 달성했다. 2017년 1월부터 10월까지 외국인 관광객의 누적 숙박일 수는 7240만박으로 전년대비 3% 성장한 수치이다.
페트라 헤도르퍼 독일관광청장은 “주요 시장들의 경제 안정성과 유럽 국가들의 보안 강화가 지난해와 비교하여 큰 성장의 원동력이 됐다. 국제 관광 데이터 협회 IPK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유럽에서 독일로 여행 온 방문객의 비율이 5% 올랐다.
특히 2017 국가브랜드지수(NBI)에서 1위를 차지한 독일의 국가 이미지를 통해, 올해 말까지 외국인 관광객 숙박일 수가 2~3%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독일 관광 지표가 새로운 기록을 달성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민하 에디터 ofminha@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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