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베트남 국영항공사인 베트남 항공의 누적 탑승객이 2억 명을 돌파했다. 베트남 현지 시각으로 지난 12월 5일, 160만 차례의 비행에서 맞이한 2억 번째 탑승객을 환영하는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억명이라는 탑승 숫자는 베트남 항공이 지난 20여 년 동안 이뤄낸 성과이다. 이 자리에는 베트남 교통부 주요 관계자 와 베트남 공항공사의 대표단 그리고 베트남항공 임직원들이 참석했다.
▼ 베트남항공의 2억번째 고객 탑승 기념행사
베트남항공의 2억번 째 손님이 탑승한 베트남항공 VN223편은 하노이에서 출발하여 12월 5일 오전 10시 10분(현지시각) 호치민의 탄손낫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베트남항공의 두엉 트리 탄(Duong Tri Thanh) 회장은 “지난 20여년간 베트남항공은 160만 번의 운항으로 2억 명의 승객들을 운송해왔다. 이 성과는 모든 항공업계 관계자들을 비롯해 베트남 국내외의 소중한 고객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지지와 신뢰 그리고 성원 덕분이다”라며 “저희를 믿어주시고 선택해주신 고객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하여 이번 기념식을 진행하게 됐다. 베트남항공은 앞으로도 고객 여러분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베트남항공의 두엉 트리 탄(Duong Tri Thanh) 회장
지난 1995년부터 2017년까지 베트남항공은 베트남 국내외를 잇는 160 만 차례의 비행을 안전하게 운항해왔고 매년 평균 11%의 탑승객 상승률을 보이며 총 2억 명의 승객들을 운송하는 등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 또한, 매년 평균 15.62%의 수익 상승률과 함께 무려 777조 VND(베트남동)의 누적 영업이익을 달성하였고, 세전 매출총액은 약 18조 VND이다. 베트남 국가 예산에 기여한 금액도 약 41조 VND에 이른다.
기념식에서 베트남항공은 어려운 이웃들의 복지 향상을 위한 프로젝트 “Flights of Love”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Flights of Love는 지역 사회의 복지와 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을 위해 항공편을 지원하는 프로젝트이며, 처음 지원할 세 가지 사업으로 홍수 대비 가옥 사업, 하트 노잉(Heart knowing) 재단, 스마일 오퍼레이션(Smile Operation)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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