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 스타트업 쇼케이스 열려
2017-12-19 21:50:27 | 편성희 기자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관광마케팅이 주관한 관광스타트업 쇼케이스가 12월19일 을지로 위워크에서 진행했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신아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JTBC <비정상회담> 패널로 활동한 왕심린(중국), 새미 리샤드(이집트)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한 미카엘 아쉬미노프(불가리아)가 7개 스타트업 프로젝트를 체험한 토크쇼가 열리기도 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4월 8:1의 경쟁을 뚫고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정된 관광스타트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프로젝트의 사업화를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서울시는 내년에는 예비 창업단계에서부터 시장 진입, 산업 고도화단계 등 스타트업 생애주기를 고려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쇼케이스 주요 스타트업 소개
 


서울로 7017 테이스팅 서울 투어= 10월19일 론칭해 외국인 관광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인근 맛집의 음식을 먹어보고 역사적인 장소에 대한 설명을 함께 듣는 '음식 도보여행 상품'이다.
 

플리토= 서울 관광안내표지판 실시간 다국어 번역 서비스이다. 기존 언어표기 한계(한·영·중·일)를 극복하고, 태국어·베트남어 등 7개 언어로 실시간 번역을 제공하고 있다. 동남아 관광객의 여행 편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망고플레이트= 서울 맛집 검색 및 추천 중국어 서비스


프렌트립= 로컬 호스트와 함께하는 소셜 트립 플랫폼

 

앨리스원더랩= 사용자 참여형 온라인 가상 서울 도보 여행

 

뮤직킹= K-pop 셀프뮤직비디오 제작서비스


얄라코리아= 무슬림 프렌들리 서울투어 프로젝트

 

김재용 관광정책과장은 "올해 서울-관광 스타트업 프로젝트의 결실을 확인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스타트업들이 성장해 서울관광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시가 가진 자원을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