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행업협회(이하 KATA)가 1월23일 제1차 BSP 위원회를 열고 IATA 본부에 이의제기를 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BSP DPC(BSP 데이터 처리센터) 이전관련 현안문제, 차세대정산제도(NewGen ISS) 적용문제, 지난해 10월18일 개최된 ‘항공권유통체계 개선을 위한 공청회’ 이후 진행사항, 2018년 여행사친화적항공사 선정을 위한 협조 사항,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제도(PCI DSS)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특히 KATA는 다음의 쟁점사항에 대해 IATA 본부에 이의제기와 함께 한국에서 설명회 개최를 요청하기로 했다.
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 중 DPC이전에 대비하여 여행사가 사전에 다양한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샘플자료를 제공받아야 한다는 점과 PCI DSS 관련 구체적인 정보나 인증절차가 수립되지 않은 상황에서 인증받지 않으면 신용카드 발권을 할 수 없다는 규정 적용이 임박하였다고 여행사에 통보한 내용 등이다.
양무승 KATA 회장은 “IATA BSP 기능이 싱가포르로 이전되면서 한국 상황을 모르는 IATA본부에서 사전에 충분한 정보제공 없이 중요 변경절차를 일방적으로 통보 후 시행하는 사례를 개선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 말했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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