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국적 저비용항공사(LCC)의 평균 기령을 비교한 결과, 티웨이항공이 가장 ‘어린’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항공기를 보유한 제주항공의 평균 기령은 11.6년, 그 뒤를 바짝 쫓아 18대를 보유한 진에어의 평균 기령은 11.2년이다. 이스타항공은 13.8년으로 비교적 높은 평균 기령으로 나타났다.
5개 국적 저비용항공사 중 가장 높은 평균 기령을 기록한 항공사는 에어부산이었다. 15대의 항공기를 보유한 에어부산의 평균 기령은 14.5년이다.
한편, 저비용항공사의 기령이 높다는 편견을 차치하듯, 항공사들은 새로운 기체를 도입하는 속속 낮아진 기령도 홍보하고 있다.
최근 항공기를 속속 도입한 진에어 관계자는 “올해 도입한 항공기 중 B737-800 기종 4대 전부가 신규 생산 항공기다. 진에어 보유 항공기의 평균 기령은 국내 LCC 중 2번째로 낮은 11.2년으로 낮아졌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