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한국관광공사는 31일부터 2월 2일까지 3일간 서울 및 강원도 원주 본사 등에서 전 세계 32개 해외지사장과 전국 시도 지자체 및 지역관광공사(RTO) 대표단, 업계 등이 참가하는 관광분야 관계자 합동 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는 9일 앞으로 다가 온 평창동계올림픽의 해외 홍보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올림픽 이후 관광분야 올림픽 레거시 활용 외래관광객 유치 방안 등을 지자체 및 업계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먼저 31일 초청 사업 설명회에서 기관별 추진 사업과 방향을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평창올림픽 성공개최와 포스트 올림픽 마케팅 협력 방안도 다뤘다. 또한 여행사, 호텔, 관광벤처기업 등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와 공사 해외지사장, 지역별 담당자가 참석하는 ‘2018년 인바운드 시장 재도약을 위한 업계 간담회’가 진행될 예정으로, 방한시장의 질적 도약을 위한 업계 의견 수렴과 실행방안에 대한 구체적인 의견 개진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2.1(목)에는 공사 원주 본사에서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홍보 상황을 최종 점검하고, 32개 해외지사별 금년도 대표사업 추진 계획에 대해 논의하는 해외지사장 회의가 개최된다. 금년도 공사는 ‘외래관광객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시장별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을 추진한다. 외래관광객 방한시장의 질적 성장을 목표로 내건 공사의 올해 전망이 조명되는 자리로서 의미가 크다.
또 2일에는 평창올림픽 개최지인 강릉과 삼척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답사한다. 올림픽 레거시(유산)를 활용한 다양한 방한상품 개발, 올림픽 개최국으로서 높아진 한국관광 위상에 따른 활용 방안 등을 다룬다.
공사 전효식 국제관광실장은 “평창동계올림픽은 세계인들에게 한국관광을 집중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올림픽 이후에도 포스트 올림픽 마케팅의 차질 없는 추진을 통해 평창올림픽이 관광올림픽으로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주력하고, 외래관광객 방한시장이 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한국관광공사 사업설명회 (사진 한국관광공사)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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