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롯데관광개발(대표이사 사장: 백현)이 2일 광화문 본사에서 9월 추석 연휴 코스타 포츄나호 전세선 크루즈를 운영하는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체결식에는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를 비롯하여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체결식을 통해 롯데관광은 5월 한국-대만-일본 전세선 1항차와 한국-러시아-일본 전세선 2항차를 비롯하여 2018년에만 총 3항차의 전세선을 운영하게 되었다. 5월 전세선에 이어 9월 전세선까지 체결하게 된 배경으로는 5월 운영하는 전세선 2항차 모두 만선을 앞둔 모객 상황이 1순위로 꼽혔다. 이외에도 한국 크루즈 시장의 저변확대, 롯데관광의 9년 연속 전세선 운영 노하우가 뒷받침 되었다.
▲ 마리오 자네티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과 백현 롯데관광 대표이사
체결식에 참석한 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는 “코스타 크루즈와 처음으로 한 해에 3회 이상 전세선을 운영 하게 된 것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며 “끊임없는 신규 항로 개척과 크루즈 공급의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이 동북아 크루즈 시장의 주요 노선이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코스타 크루즈 아시아 사장 마리오 자네티는 “이번 체결은 오랜 파트너쉽 관계를 지속해 오며 크루즈 송객 1위 기업으로 성장한 롯데관광의 브랜드 파워와 9년간 운영해 온 전세선 노하우를 믿고 진행 할 수 있었다”며 “몇 년 사이 급성장한 한국 크루즈 시장 역시 높이 평가하고 있기 때문에 이번 체결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코스타 포츄나 호
코스타 포츄나호는 동부 지중해를 운항하고 있는 코스타 그룹의 10만톤급 크루즈로 승무원 1,090명, 승객 3,470명이 승선 할 수 있는 크기이다. 편의시설로는 스포츠센터, 테니스 코트, 농구 코트, 조깅트랙, 수영장, 스포츠바, 어린이 놀이방, 대극장, 카지노 등을 갖춘 럭셔리 크루즈이다. 이날 체결된 전세선은 9월 20일 부산을 출발하여 속초-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일본 가나자와-일본 사카이미나토-부산-인천으로 도착하는 7박 8일 일정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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