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가 올해의 가족 홍보대사로 이현진(10세) 양 가족을 위촉했다.
이현진 양은 그림 전시회를 연 작가이다. 지난해 겨울, 괌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온 뒤 괌 여행 스토리북을 자체 제작하고, 9월에는 안양 석수도서관에서 '꽃괌' 그림 전시회를 열었다.
이런 소식이 전해지면서 괌정부관광청은 이 양 가족을 홍보대사로 위촉한 것. 이 양 가족은 홍보대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월17일부터 21일까지 괌을 여행하며 현지 사진촬영, 주지사 공관 방문, 다양한 창작 활동을 했다. 20일에는 괌정부관광청 주최로 가족들의 그림 노하우를 전수하는 ‘패밀리 아트 워크숍’에 참석하기도 했다.
필라 라구아나 괌정부관광청 글로벌 마케팅 이사는 “이현진 꼬마작가의 작품을 통해 가족 여행객들이 괌에서 얼마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지 알 수 있었으며, 이들을 아름다운 섬 ‘괌 가족 홍보대사’로 맞이하게 되어 정말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지난해 괌을 찾은 한국인 방문객 중 75%가 가족여행객으로 집계됐다. 괌정부관광청 한국사무소는 가족들이 경험 할 수 있는 괌의 다양한 콘텐츠와 추억들을 2018 캠페인, #InstaGuam에 맞춰 괌정부관광청 공식 블로그 및 SNS 채널을 통해 공유할 예정이다.
김종윤 기자 yoons35@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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