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세이패시픽·에어아스타나 코드 셰어 제휴
2018-03-08 17:49:03 | 권기정 기자

[티티엘뉴스]홍콩을 근거지로 하는 캐세이 패시픽과 카자흐스탄 항공사인 에어 아스타나 양사 간에 코드 셰어 제휴가 체결되었다.
 

3월 8일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에어아스타나는 홍콩-카자흐스탄을 왕래하는 캐세이패시픽 고객과 아시아와 호주를 왕래하는 에어아스타나 고객의 여행 편의를 강화할 수 있는 협정을 발표했다.


협정 내용은 2018년 3월 15일부터 캐세이패시픽은 홍콩과 알마티 간 에어아스타나 직항편에  CX 코드쉐어 항공편을 운항한다.  또한 에어 아스타나는 홍콩과 시드니, 멜버른, 퍼스 및 싱가포르에서 운항되는 캐세이 퍼시픽 항공편에 "KC" 항공사 코드를 적용하여 운항한다. 


에어 아스타나는 현재 화요일과 금요일에 홍콩과 알마티간 주2회 운항하고 있으며, 3월 25일부터는 월요일 항공편을 추가하여 주3회로 운항 할 예정이다. 캐세이 패시픽 항공은 방콕 - 알마티주5회, 서울 - 알마티 간 주4 회 서비스를 제공한다.

 

▲ 캐세이 패시픽 항공사

 

▲ 에어 아스타나 

 

 

캐세이 패시픽 상업 및 화물 담당 이사 인 로널드 램 (Ronald Lam)은 새로운 목적지로 편리한 연결 고리를 구축하겠다는 항공사의 약속을 강조하면서 코드 셰어 제휴를 환영하였다.

 

“우리는 에어 아스타나와 함께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우리의 고객은 아시아에서 가장 매력적인 나라 중의 하나인 카자흐스탄을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실크로드 경제 벨트와 해상 실크로드 계획에서 필수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발판으로 활발한 경제 성장이 예상되는 카자흐스탄은 비즈니스 여행자와 레저 여행자 모두에게 매력적이 도시가 될 것입니다."


에어 아스타나의 마케팅 및 영업 부사장 인 Richard Ledger는 "전 세계적으로 우수한 연결성을 갖춘 캐세이 패시픽 항공은 홍콩을 경유하여 아시아 및 호주 전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자 하는 우리의 이상적인 파트너입니다. 우리는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수상 경력을 가진 명성있는 항공사로 성장했습니다” 라고 말했다. 또 “카자흐스탄과 다이나믹 홍콩 간의 전반적인 경제 관계뿐만 아니라 우리의 승객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는 광범위한 코드 셰어 협약을 통해 협력을 강화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밝혔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