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마이스(MICE)를 활용한 전방위적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3월15일 아태 마이스비즈니스 페스티벌(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2018)에 20여 부스를 세워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와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개막식에 앞서 전북도는 한국마이스협회 및 주요 마이스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관광객 및 마이스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김인태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 박명용 전북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총괄과장, 신평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전북트래블마트 및 각 부스를 시찰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인태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이 전북 각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3월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시에 진행하는 개막식 기조강연은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인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가 ‘융복합 산업의 플랫폼, MICE'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바라보며, ‘플랫폼’으로서의 마이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미국)-ICESAP(Incentive, Conference & Event Society of Asia Pacific/싱가포르)이 기획한 국제세션(주제:A Drive for Professional Standards in Business Event (MICE) Management)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이근순 기술센터장이 ‘주최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MICE’에 대해서 발표한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네트워킹리셉션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홀에서는 전국 MICE기업, 지자체, 컨벤션뷰로, 센터 그리고 해외 유관기관들이 전시부스로 참여한 ‘전시마켓’이 동시에 개최된다. 더하여 행사를 주최하는 협·단체·학회와 제약 PCO, 말레이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등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1:1 상담회마켓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스(MICE)협회가 매년 개최한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확대 개편해 국내외 마이스산업 교류를 통한 한국 마이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와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와 인천관광공사(채홍기 사장)가 공동 주관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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