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아태 지역에 마이스 알리기
2018 아태마이스비즈니스페스티벌 20개 부스 참가
2018-03-15 14:09:43 | 편성희 기자

전북도가 마이스(MICE)를 활용한 전방위적 관광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전북도는 3월15일 아태 마이스비즈니스 페스티벌(Asia Pacific MICE Business Festival 2018)에 20여 부스를 세워 국내외 마이스 관계자와 활발한 교류를 가졌다.

개막식에 앞서 전북도는 한국마이스협회 및 주요 마이스 산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국내외 관광객 및 마이스 교류 방안을 협의했다. 김인태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 박명용 전북 문화체육관광국 관광총괄과장, 신평섭 한국관광공사 전북지사장 등이 참석해 실질적인 대화를 나눴다. 간담회 후에는 전북트래블마트 및 각 부스를 시찰하며 준비상황을 점검하기도 했다.  


▲김인태 전북 문화체육관광국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과 박명용 관광총괄과장(사진 왼쪽에서 첫번째)이 전북 각 부스를 돌아보고 있다.  

 

아태 마이스 비즈니스 페스티벌은 3월15일부터 1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2시에 진행하는 개막식 기조강연은 국민경제자문회의 혁신경제분과 의장인 가톨릭대학교 김기찬 교수가 ‘융복합 산업의 플랫폼, MICE'를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마이스 산업을 서비스산업의 새로운 동력으로 바라보며, ‘플랫폼’으로서의 마이스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했다. 이어지는 세션에서는 PCMA(Professional Convention Management Association/미국)-ICESAP(Incentive, Conference & Event Society of Asia  Pacific/싱가포르)이 기획한 국제세션(주제:A Drive for Professional Standards in Business Event (MICE) Management)과, 한국수력원자력(주) 중앙연구원 이근순 기술센터장이 ‘주최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MICE’에 대해서 발표한다. 저녁 6시30분부터는 네트워킹리셉션을 통해 참가자 모두가 어울릴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마련될 예정이다.

 

전시홀에서는 전국 MICE기업, 지자체, 컨벤션뷰로, 센터 그리고 해외 유관기관들이 전시부스로 참여한 ‘전시마켓’이 동시에 개최된다. 더하여 행사를 주최하는 협·단체·학회와 제약 PCO, 말레이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등이 바이어로 참여하여 1:1 상담회마켓이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마이스(MICE)협회가 매년 개최한 ’한국마이스연례총회 및 마켓플레이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까지 확대 개편해 국내외 마이스산업 교류를 통한 한국 마이스산업 성장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응수)와 인천광역시(유정복 시장)가 공동 주최하고, 협회와 인천관광공사(채홍기 사장)가 공동 주관한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