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보라카이 해변의 환경오염문제로 폐쇄 이야기가 들리며, 현지에서는 보라카이 폐쇄 확정 혹은 폐쇄하지 않는다는 각기 다른 이야기와 여러 소문이 퍼지면서 혼란만 가중되고 있다가 결국 4월 4일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환경 복원을 위해 보카라이 섬을 오는 26일부터 6개월간 폐쇄하는 권고안을 승인했다. 이번 조치로 이번달 4월 26일부터 6개월간 보라카이 여행이 중단된다. 여행중단기간은 6개월이며 필리핀 정부는 이후의 스케줄을 발표하겠다고 하였다. 해리 로케 대통령궁 대변인은 4일 자신의 트위터에 두테르테 대통령이 각료회의에서 내무부, 환경부, 지방부의 폐쇄 권고안을 승인했다고 전했다. 폐쇄 보도 이전부터 에어서울, 진에어 등은 4월 26일부터 6개월간 칼리보 노선운휴를 결정한 상태이고 나머지 보라카이에 취항하는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 및 팬퍼시픽 등 항공사 역시 6개월간 필리핀 보라카이 노선운휴를 최종 발표하였다. 에어서울은 추가로 6개월을 더해 1년간 운휴할 것으로 알려졌다.
■ 보라카이 운항 중단 일정 (각 항공사 6개월 예정)
필리핀항공 : 4월19일
팬퍼시픽항공 : 4월22일
에어아시아 : 4월26일
세부퍼시픽항공 : 4월26일
에어서울 : 4월26일
진에어 : 4월 26일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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