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의 여행으로 누리는 혜택, 익스피디아+
포인트 적립해 현금처럼 사용 가능
숙박일수·결제금액 따라 3개 등급
2015-11-25 16:44:48 | 임주연 기자

<25일 열린 '2016 미디어 컨퍼런스'에서 익스피디아 아시아(AAE)의 조나단 싱클레어 닐(Jonathon Sinclair Neal) CEO가 내년 사업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익스피디아(Expedia)는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익스피디아+ 멤버십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익스피디아+는 별도의 가입 없이 기존 고객들도 이용 가능한 제도다. 이번 프로그램 도입으로, 포인트 적립 서비스가 생겼다.

호텔·호텔+항공 구매 시 600원 당 1포인트, 항공권 구매 시 6,000원 당 1포인트가 적립된다. 사용실적에 따라 3단계 등급(+blue, +silver, +gold)으로 나뉘며, 포인트는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포인트는 기본 등급부터 쌓이지만, 승급하면 다양한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 본인 아이디로 본인 예약 뿐 아니라 지인 예약도 가능해 승급도 쉽다.

신규고객은 +blue 등급으로, 승급조건을 갖추면 +silver, +gold로 승격된다.

 

1~2번의 여행이면 승급조건을 채울 수 있다. 만약 blue 등급일 때, 1박당 1만원인 호텔에서 7박(7만원 결제)을 했다면 550만원 결제금액에는 못 미쳤지만, 숙박 일수를 채웠기 때문에 승급이 가능하다. 또, 장거리 노선을 이용해 한 번의 여행에 항공권이 550만원이었다면, 숙박일수를 못 채웠지만 승급이 가능하다.

 

멤버십 프로그램은 포인트 추가 적립과, 전 세계 총 1,800여 곳의 VIP 액세스 호텔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에 VIP 액세스 호텔로는 글래드여의도호텔, 호텔신라, 반얀트리서울 등이 있다.

 

한편, 익스피디아는 이번 멤버십 프로그램 런칭 기념, 별도 선별된 회원에 한해 2017년 2월 28일까지 사용 가능한 +gold 멤버십 혜택을 주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외에도 2015년 말까지 모바일 앱으로 결제하면 기존 적립율의 3배 포인트를 적립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2016년 1월 31일 이전 가입고객에 한해 선착수 5,000명은 보너스로 500포인트를 추가 지급한다.

 

<유은경 익스피디아코리아 마케팅 부장>

유은경 익스피디아코리아 마케팅 부장은 “Expedia+는 쓸수록 혜택이 커지는 프로그램이다. 멤버십·최저가보상 등 여러 서비스를 마련해, 고객들이 합리적인 여행을 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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