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가 28일 발표한 ‘2017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광역지자체 중에서는 ▶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 등 4개 시도가 1등급 지역으로, ▶기초지자체 중에서는 강릉시, 거제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단양군, 속초시, 순천시, 울릉군, 평창군 등 9개 시・군이 관광발전 1등급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 분석은 전국 단위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한 것으로서, 지방자치단체의 수준과 현황을 객관적으로 진단해 지역관광 자가진단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되고 있다.
지역관광발전지수는 관광발전 지역이 갖춰야 할 조건으로 ▶관광 수용력, ▶관광 소비력, ▶관광 정책역량을 3개 대분류로 구분하고, 7개 중분류, 21개 소분류 이하 34개 세부분류로 지표 체계를 구성했다.
분석 결과에 따라 관광발전 지역은 1등급에서 6등급으로 분류되며, 분석 결과는 동일시점을 기준으로 하는 지역 간 비교 및 2015년 시점과의 비교를 통해 다양한 복합지표로 활용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의 관광발전 수준을 분석하기 위해 전국 17개 시도와 152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지역관광발전지수 동향 분석은 2015년부터 시작되어 2년 주기로 발표하고 있다.
●지역관광발전지수 대분류별 1등급 지역
구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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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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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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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자치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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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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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관광 발전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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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기도, 전라남도, 제주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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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거제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단양군, 속초시, 순천시, 울릉군, 평창군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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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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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수용력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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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기도, 서울시, 전라남도, 제주도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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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강릉시, 경주시, 고성군(강원), 고양시, 속초시, 순천시, 양양군, 여수시, 여주시, 영월군, 울릉군, 원주시, 정선군, 창원시, 춘천시, 충주시, 평창군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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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소비력지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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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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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군, 평창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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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정책 역량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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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경기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전라남도, 전라북도, 제주도, 충청남도, 충청북도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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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강진군, 거제시, 고령군, 고성군(강원), 고흥군, 곡성군, 구례군, 남해군, 단양군, 동해시, 무주군, 문경시, 사천시, 삼척시, 속초시, 순천시, 영덕군, 영월군, 울릉군, 진도군, 진안군, 철원군, 청송군, 태백시, 통영시, 평창군, 화천군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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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명 가나다순. 1등급 지역은 대분류의 해당 지표에서 상위의 발전 정도를 보이는 지역임.
2015년도 결과에 비해 광역지자체는 17개 시도 중 9개(52.9%) 시도의 등급이 상승했고, 8개 시도는 등급 변동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지자체에서는 152개 시・군 중 70개(46.1%) 시・군의 등급이 상승했고 12개 시・군의 등급이 하락했으며, 70개 시・군은 등급 변동이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21개 소분류 지표 중 최종지수와 등급에 영향을 주는 상승요인은 관광시설, 홍보정책, 정책인력 등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락요인은 관광만족도, 매체홍보, 관광교육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지자체 지역관광발전지수 분석 결과는 지역 관광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발전 방향을 설정하고 이를 반영한 지역관광전략계획 수립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향후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관광발전지수를 지속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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