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서울시가 도시의 어린이들이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식물 관찰(서울시 제공)
서울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9월 3일(월)부터 10월 19일(금)까지 1회당 50명 내외로 10회, 총 50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평일(공휴일 제외)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필요 물품과 점심 도시락 등은 개별 준비해야 한다.
▲스마트팜 견학(서울시 제공)
또한, 교육 중 본인 부주의에 의한 상해는 전액 본인이 부담해야 하기 때문에 상해보험에 가입해야 참가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농업기술센터(서초구 헌인릉1길 83-9)에서 ▷자생화류 및 채소류 관찰 ▷스마트팜, 허브동산, 다랭이논 견학 ▷새싹삼 심기 체험 ▷곤충(학습용, 식용) 관찰 ▷전통농기구 등을 체험할 수 있다.
▲곤충 견학(서울시 제공)
강대경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은 도시 속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이 흙을 만지고 풀잎을 만지면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친구들과 함께 정겹고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참여 신청은 8월 20일(월)부터 선착순으로 접수하며, 유선접수 후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팩스로 제출해야 한다.
▲새싹삼 심기(서울시 제공)
한편, 어린이 자연체험교실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연락하면 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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