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문화의 중심지 우붓(Ubud)이 한국인 모시기에 나섰다.
우붓은 인도네시아를 대표하는 예술의 도시로, 19세기 후반부터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세계 예술가들이 우붓에 정착하여 현재까지도 수많은 작품을 창작하고 있다. 우붓의 유명 리조트들도 예술성이 뛰어난 건축물과 스토리로 평가받고 있다.
이런 우붓을 알리기 위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및 우붓을 대표하는 리조트가 홍보대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10월 28일 아일랜드마케팅 주관으로 이태원 온더보더에서 개최한 쇼케이스에서 관계자들은 “신혼여행지로만 한국에 알려진 발리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싶다”고 입을 모았다.
▲28일 진행한 우붓 쇼케이스에는 우붓의 5성급 리조트 총괄매니저 및 데와 라이 가루다인도네시아항공 한국지점장이 참석했다.
로얄 피타마하 수아르사(Suarsa) 총괄 매니저는 “우붓에는 화려한 왕궁 역사를 자랑한다. 화려하면서도 품격 높은 왕궁 문화와 예술을 우붓 곳곳에서 접할 수 있다. 특히 로얄 피타마하는 우붓 왕족이 소유하고 있어, 럭셔리 리조트 중에서도 왕족의 품격을 느낄 수 있는 요소들이 많다”고 말했다.
▲수아르사(Suarsa) 로얄 피타마하 리조트 총괄매니저
체디클럽 데비 마하라니(Devi Maharani) 총괄 매니저는 “우붓은 힌두·이슬람문화가 서로의 독립성을 잃지 않고 존중과 조화를 이루고 있는 지역이다. 평화로운 우붓에서 각각의 문화와 종교의식을 체험해보는 것도 좋다”고 전했다. 또 데비 매니저는 “체디클럽에서는 힌두 문화를 간접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술가의 작품과 요가, 명상 등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데비 마하라니(Devi Maharani) 체디클럽 총괄매니저
이와 함께 쇼케이스에서는 우붓이 발리의 원시 산지를 잘 보존하고 있어 산과 계곡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여행계획을 실현할 수 있는 지역으로 소개했다.
발리어드벤처투어 및 우붓 엘레펀트사파리 롯지의 대표 매니저 야티(Yati)는 “우붓은 다양한 액티비티 프로그램이 다양하다. 밀림에서 래프팅, 산악오토바이, 자전거 등 다이나믹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발리어드벤처투어의 전용헬기로 헬기 투어도 할 수 있다. 코끼리 사파리에 럭셔리 리조트가 있어, 발코니 커튼을 열면 코끼리가 생활하는 모습도 볼 수 있는 사파리리조트 체험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야티(Yati) 발리어드벤처투어 및 우붓 엘레펀트사파리 롯지 총괄매니저
한편 우붓 쇼케이스 참가업체들은 한국시장에 우붓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업계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우붓 쇼케이스 참가 업체
만다파리츠칼튼, 로얄 피타마하, 체디클럽, 카만달루 리조트, 발리 어드벤처투어·엘레펀트사파리롯지 등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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