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아시아올림픽 개최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서울 관광을 알린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자카르타에서 개최되는 ‘2018 자카르타 한국관광상품 판촉전(Korea Travel Fair 2018)’에서 서울 관광을 홍보한다고 밝혔다.
이번 한국관광상품 판촉전은, 제18회 하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자카르타의 최대 프리미엄 쇼핑몰인 코타 카사블랑카(Kota Kasablanka)에서 진행된다.
이번 판촉전은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주최하는 한국관광설명회로, 지방자치단체, 여행사, 항공사, 금융사 등 현지 25개 기관과 업체를 대상으로 방한 관광상품 개발 촉진 및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진행된다.
서울시는 2000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장 다변화의 핵심시장인 동남아시아, 특히 아시아게임으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전략적으로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8월 17~19일에는, 자카르타 시내 복합 쇼핑몰에서 서울 관광 홍보 체험 부스인 ‘Live Seoul Play Ground in Jakarta’를 운영해 3일 동안 현지 시민 8000여 명이 방문해 서울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긴 바 있다.
특히, 아시아올림픽 개막식 참석차 인도네시아를 방문한 윤준병 서울시 부시장이 현지에서 유튜버 스타로 활동 중인 박남 씨와 함께 동남아 관광객들을 위한 서울 관광 홍보에 적극 앞장섰다.
'낮부터 밤까지 24시간 서울에서 놀다'라는 주제 아래, 명소 소개 위주의 단순 홍보를 넘어 체험과 한류 명소를 중심으로 현지 인플루언서와 서울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했다.
서울 관광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지난 행사에 이어 31일 개최되는 한국관광상품 판촉전은 현지 주요 여행업계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서울의 매력을 한껏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서울시는 밝혔다.
무엇보다 무슬림관광객과 개별관광객 공략을 위한 신규 관광지, 축제 및 무슬림 인프라를 적극 소개하는 등 관광 목적지로서의 서울을 알리는 기회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잘 생겼다 서울 20’의 서울로7017, 문화비축기지, 돈의문 박물관마을, 한강 함상공원, 경춘선숲길 등 서울의 새로운 관광자원 및 무슬림 인프라도 자세히 소개한다.
또한, 관광지 무료입장과 교통카드로 사용할 수 있는 관광패스 ‘디스커버 서울패스’, 이색적인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하는 사이트인 ‘원모어트립’ 등 서울의 최신 관광상품 홍보를 통해 개별관광객 유치에도 힘쓸 예정이다.
특히, 현지의 한류 인기를 고려해 방탄소년단(BTS) 베어브릭을 활용한 현장 이벤트를 진행하는 등 현지 한류팬을 겨냥한 홍보 마케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무슬림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앞으로도 서울이 트랜디하고 즐길거리가 가득한 도시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 제공 : 서울시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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