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라오스 구호품 수송
지난 7월 댐사고 이재민 위한 물품 전달
2018-09-03 16:52:48 , 수정 : 2018-09-03 17:16:45 | 정연비 기자

[티티엘뉴스] 대한항공은 지난 2일 대한적십자사의 라오스 댐 사고 이재민에 대한 인도적 지원요청을 받아들여 15통 분량의 구호품 수상 수송에 나섰다. 지난 7월 발생한 라오스 남동부 아타푸 주에서 발생한 댐 사고로 수백명의 사상자와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한 상황이다.

인천을 출발해 베트남 다낭으로 가는 대한항공 KE461편에 실린 2150세트의 구호키트는 열악한 위생환경으로부터 이재민의 건강을 위한 비누와 치약, 타올과 화장지 등으로 구성됐다.

 


대한항공을 통해 수송된 구호키트는 대한적십자사에 의해 베트남 다낭에서 라오스까지 육로를 통해 이재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구호품 전달에 앞서 대한항공은 지난 7월27일 라오스 댐 사고의 이재민들을 위해 생수 3만6000L와 담요 2000장을 전달한 바 있으며 지난해 4월 페루 홍수 및 11월 포항 지진 이재민들에게 생수 및 담요 등 생필품 등을 무상 수송한 바 있다.

 

아울러 전세계 운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지 사이클론, 일본 구마모토현 지진, 미얀마 홍수, 네팔 지진 등 재난 현장에 발빠른 구호품 전달 등 항공운송업체 특성에 걸맞는 다양한 사회공헌을 전개해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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