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와 유럽을 가장 빨리 잇는 유럽 대표 항공사 핀에어(www.finnair.com/kr, 한국지사장 김동환)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핀란드 공식 산타클로스가 핀에어를 타고 한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산타클로스는 10일 오전 9시 15분 핀에어 AY041편으로 인천국제공항에 도착, 방한기간 동안 은평구 어린이병원과 홀트복지회를 방문하고 서울시청 아이스링크에서 한국 어린이들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 다양한 행사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에 한국을 방문한 산타클로스는 핀란드 산타클로스 재단(Santa Clause Foundation)에 소속된 공식 산타클로스이다. 산타클로스 재단은 핀란드 산타와 로바니에미(Rovaniemi)에 위치한 산타마을을 알리고 다양한 기부 활동을 통해 전 세계 어린이들을 돕기 위해 지난 2000년 설립되었다.
1983년부터 산타클로스의 공식 항공사로 활동하고 있는 핀에어는 올해에도 산타클로스 이미지와 산타클로스 공식 항공사 로고를 새긴 특별 항공기를 운항하며, 산타클로스는 핀에어를 타고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과 유럽 도시를 직접 방문해 전세계 어린이들을 만난다.
핀에어는 또한 크리스마스 시즌 동안 핀란드 로바니에미 산타마을을 찾는 여행객들을 위해 국내선 노선 운항을 증편한다. 로바니에미 외에도 이발로(Ivalo), 쿠사모(Kuusamo) 등 핀란드 북부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항공편도 확대 운항할 예정이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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