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어프레미아가 김세영 씨를 오는 6월 중순 대표이사로 선임할 계획이다. 김세영 씨는 지난 30여년 간 델타항공, 아시아나항공을 거치며 항공업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에어프레미아는 김세영 대표이사가 조직 내외부를 아우르고 스타트업 및 항공업계 간 조화를 이끌것을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사진제공: 에어프레미아)
▲김세영 에어프레미아 대표 후보
김세영 대표 후보는 대표이사로 선임되기 위한 임시주총 등 절차를 거치고, 6월 중순경 정식 취임할 것으로 예상된다. 항공 분야에는 김세영 대표, 투자 유치 및 재무 분야에는 심주엽 대표가 맡게 된다.
김세영 대표 후보의 정식 취임 및 등기가 이루어지면 공식적인 변경 면허 신청 과정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에어프레미아가 국토부로 받은 항공면허는 대표자를 변경하면 국토부에 수정 면허 신청을 해야 한다. 에어프레미아는 관계자는 “내부논의 끝에 최종적으로 항공업계에서의 오랜 경험과 미주 등 해외 지역에서의 영업 전문성, 전략 및 국제업무 경험 등을 종합하여 김세영 신임 대표 영입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또 에어프레미아 측은 “김세영 신임 대표의 정식 취임에 맞춰 변경면허를 신청하고 AOC 취득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의 변경면허 신청이 김세영 신임 대표 취임 이후에 이뤄지는 만큼 에어프레미아의 변경면허 결과를 확인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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