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어부산(BX)이 5일 대구~기타큐슈 정기편 노선에 취항했다. 기타큐슈는 모지코 레트로 타운 고쿠라성 등 유명 관광지와 전통음식으로 유명한 미식 여행지로 인기 있는 지역이다. 기타큐슈는 또 다른 일본 유명 여행지인 후쿠오카에서도 가까워 두 지역을 한 번에 여행할 수도 있어, 대구에서 출발하는 일본 여행이 더 다양해질 전망이다.
▲기타큐슈
이전까지 기타큐슈를 직항 노선으로 이용하려면 인천에서 출발하는 진에어(LJ) 혹은 대한항공(KE)과 진에어의 공동운항 항공편을 이용해야 했다. 에어부산이 대구에서 출발하는 기타큐슈 노선에 취항하면서 대구지역에서도 직접 기타큐슈로 여행할 수 있다. 이번에 취항하는 대구~기타큐슈 노선은 에어부산이 대구국제공항에서 운항하는 9번째 국제선 노선으로 매일 1회 운항한다. 대구국제공항에서 매일 오전 6시 40분 출발하며 기타큐슈 현지에서는 오전 9시 00분에 출발하며, 월, 화, 금요일 오전 8시 35분에 기타큐슈에서 출발한다. 대구에서 기타큐슈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이 걸린다.
▲에어부산 임직원들이 6월 5일 오전 대구국제공항에서 열린 대구-기타큐슈 정기편 취항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 에어부산)
기타큐슈에서 후쿠오카까지 일본 고속열차로 20분이면 갈 수 있어 에어부산의 대구-후쿠오카 항공편과 연계하여 예약하면 기타큐슈, 후쿠오카 두 도시 모두 여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대구~후쿠오카 항공편으로 후쿠오카 여행과 기타큐슈 여행을 한 후 기타큐슈~대구 항공편으로 귀국할 수 있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공식 온라인뉴스 티티엘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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