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북한 조선중앙TV가 "10시 첫 수소탄 실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전했다. 이에 연합뉴스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이 장중 달러당 1200원 선에 바짝 다가서는 등 급등세를 보였다. 6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11시 43분 1196.5원으로 전일 종가보다 8.5원 올랐던 것이, 핵실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당 1197.8원까지 올랐다.
여행업계 관계자들은 환율이 오르면서 연초 전망 조사 시 경기 호황을 예상했던 인바운드 업계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다.
한편 북한은 낮 12시 30분 조선중앙TV를 통해 북한 양강도 풍계리 인근에서 관측된 인공지진이 수소탄 실험에 의한 것임을 밝혔다. 연합뉴스TV는 현재 어떤 나라도 수소탄 실험에 성공한 바가 없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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