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김홍주)는 7일 오후 5시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2016 관광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광업계의 신련하례회를 위해 진행됐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한국관광공사 정창수 사장, 한국방문위원회 박삼구 위원장, UN-WTO STEP 재단 도영심 이사장 등 관광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주한외교사절, 정계, 재계, 유관기관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친절, 대한민국의 힘이 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건 한국 관광업계는 '2016~2018 한국방문의 해'를 맞아 외래관광객들에게 친절한 미소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나라를 만들고 관광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김홍주 KTA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우리 관광의 근간을 이루는 국내관광이 소외되지 않도록 정부와 업계가 국내관광활성화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김종덕 문화체육부장관은 "관광업계 도약을 위한 노력으로 '콘텐츠 지속 확충', '지역의 교통·음식·숙박 체계의 개혁', '친절'이 필요하다.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모두 문화외교관임을 알고 웃음과 친절로 외국인을 맞이하자"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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