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청계천 서울센터에서 지역의 특별하고 다양한 체험을 즐겨보자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관광두레 홍보 및 우수 주민사업체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6월 21일부터 7월 21일까지 한 달간 청계천 공사 서울센터내 K-스타일허브 5층 지역관광체험관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
안테나숍 행사장에서는 관광두레 리더스 주민사업체의 홍보와 상품 전시 외 토란만주, 쑥부쟁이 머핀, 홍화꽃차 등 지역 특산물을 가공한 식료품, 지역 유명예술가들의 수공예품 및 홉으로 만든 샴푸와 마스크팩 등 이색적인 상품들을 실제 판매가보다 20% 내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또한, 자녀 동반 국내‧외 관광객들을 위한 화관 만들기, 백제소원 향기탑 만들기, 스타킹 브로치 및 도토리 도깨비 만들기 등의 현장체험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6월 29일과 7월 6일 주말 오후 2시부터는 서울센터 1층 야외광장에서 관광두레 리더스 10개 주민사업체 관계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리마켓이 열린다. 여기에서는 안동찜닭 쿠킹클래스(버스로기획), 나만의 꽃차 티백 만들기(화전별곡 꽃잠), 화관과 팔찌 만들기(컬러팜웨딩), 쑥부쟁이 쿠키 만들기(구례삼촌), 브로치 및 머리띠 만들기(두레아트) 등 지역 특유의 멋과 맛에 빠져볼 수 있다.
▲백제소원 향기탑 만들기 체험
또한, 교도소를 테마로 한 고백팔찌 만들기 및 죄수복 체험(문화공감 곳간) 등 색다른 풍경도 펼쳐지며, 저녁에는 수제맥주(용오름맥주마을협동조합)와 독일맥주(남해독일마을행복공동체조합)로 무르익는 여름밤을 즐겨볼 수 있다.
김태윤 공사 일자리기획팀장은 “관광두레는 지역의 특색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직접 운영하는 관광사업체인 만큼, 지역관광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이번 안테나숍과 플리마켓을 통해 보다 많은 내‧외국인 관광객들에게 관광두레가 널리 알려지게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광두레 리더스 안테나숍 판매품목, 마시는 꽃과 잎 모습
한편, 관광두레는 숙박, 식음료, 기념품, 레저, 각종 체험 등 관광사업체를 운영하고 있는 지역주민 협력공동체로, 전국에 총 190여 개의 두레가 있다. 공사는 이 중 경쟁력과 수용태세를 갖춘 19개의 강소 주민사업체를 ‘관광두레 리더스’로 선정해 이들의 자립운영 강화를 위해 다양한 온‧오프라인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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