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리아둘레길 중 서해안 노선의 이름을 지어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는 7월 5일부터 18일까지 14일간 우리나라 외곽을 잇는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인 코리아둘레길의 서해안길에 대한 이름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 명칭 공모 이벤트 이미지
코리아둘레길은 동·서·남해안 및 DMZ 접경 지역 등 한반도 외곽의 기존 걷기여행길을 이어 브랜딩하는 사업으로 약 4,500km의 초장거리 걷기여행길이다. 동해안 및 남해안 노선은 대국민 공모를 통해 각각 ‘해파랑길’과 ‘남파랑길’로, 올해 노선조사를 실시하는 DMZ 접경지역 노선은 ‘DMZ 평화의 길’로 선정됐다.
코리아둘레길 서해안길은 해남 땅끝마을부터 인천 강화까지 110개 코스, 1,804km에 이른다. 아름다운 리아스식 해안을 따라 많은 섬과 내륙 깊숙이 발달한 만, 광활한 갯벌, 아름다운 일몰을 만날 수 있으며, 근대문화, 종교, 역사, 인물 등의 인문자원을 많이 보유하고 있는 걷기여행길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걷기여행 누리집인 ‘두루누비’ 공식 페이스북에 접속해 이벤트 페이지로 들어가 응모하면 된다.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삼계탕 100명, 팥빙수 300명 등 총 400명에게 모바일상품권을 증정한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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