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 내년 3월 30일 부산~헬싱키 운항 공식발표
핀에어 A350 기종 투입
화요일·목요일·토요일 운항
2019-07-10 10:19:33 , 수정 : 2019-07-10 10:48:58 | 강지운 기자

[티티엘뉴스] 핀에어(AY)가 오는 2020년 3월부터 주 3회 일정으로 부산~헬싱키 노선을 운항할 예정이라고 10일 공식 발표했다. 

 

▲핀에어의 A350 항공기(사진제공: 핀에어)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노선 취항은 계획대로 진행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는 오는 2020년 3월 마지막 주 이후 핀에어가 부산~헬싱키 노선에 취항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핀에어가 2020년 3월 30일에 취항할 계획을 밝혀 취항 예정 시점을 확정했다.

 

 

핀에어의 부산~헬싱키 노선은 화, 목, 토요일 주 3회 일정으로 운항할 예정이지만, 핀에어는 정확한 운항 스케줄은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공항의 슬롯(Slot, 항공기 운항에 할당된 시간)을 비롯해 운항과 관련된 사항은 정부 승인에 따라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올레 올버(Ole Orvér) 핀에어 상용부문 수석부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해양도시 부산과 유럽 전역을 연결하는 장거리 노선을 마련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승객들에게 폭넓은 네트워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지운 기자 jwbear@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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