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신임장 제정식에서 박근혜 대통령은 주한라트비아 대사 페테리스 바이바르스(Pēteris Vaivars)로부터 신임장을 접수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대사는 2015년 라트비아의 첫 상주공관 개설을 위해 많은 이해와 도움을 준 대한민국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비즈니스/관광/교육 및 과학 전문가들의 교류 등 다양한 분야를 통한 양국 관계 강화를 위해 향후 적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그는 라트비아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가입진행과정에 도움을 주고 있는 대한민국의 도움에도 감사의 뜻을 표했다.
회동 중의 대화에서 박 대통령은 라트비아와 대한민국 양국 관계의 새로운 역사의 장을 여는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의 개관에 기쁨을 표했다. 박 대통령은 양국 간의 경제/비즈니스 교류 증가와 투자 촉진을 소망한다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항공 서비스 협정 초안 작성 및 가까운 시일 내의 조인에 대한 협상 완료를 촉구했다.
한편 서울에 위치한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2015년 9월 15일 개관했다. 주한라트비아대사관은 "양국간의 정치/경제 대화를 증진시키는 게 목표"라며 "이를 위해 대사관은 라트비아 비즈니스맨들에게 특별한 도움을 제공하고, 잠재적인 한국 투자자들과 협력하여 아시아 시장으로의 진입을 용이하게 하겠다"고 전했다.
임주연 기자 hi_ijy@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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