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원 기업은행장, 거래 中企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
중소기업 생산현장 방문…영업점 직원들 만나 적극 지원 주문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 해결로 특별지원자금 8억 원 등 실효성 지원 추진 
2020-03-18 02:19:58 , 수정 : 2020-03-18 07:35:16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신속하고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 거래 중소기업을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IBK기업은행 윤종원 은행장은 17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시화공단에 있는 거래기업을 찾아 가 중소기업이 힘든 시기를 이겨내는 데 필요한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자 현장을 방문하게 됐다며 이와같이 말했다. 
 


윤 행장이 찾은 기업은 금속절삭기계 제조업체인 휴텍엔지니어링(대표자 유재규)이다. 중국이 주요 수출거래국인 이 기업은 최근 코로나19로 납품 대금 결제가 지연되며 자금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 기업은행이 일시적인 유동성 문제를 해결해 주기 위해 특별지원자금 8억 원을 지원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거래 中企 찾아 현장 목소리 청취와 함께 생산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거래기업 대표자는“수출대금 입금지연으로 경영상 어려움이 있었지만, 저금리의 특별자금을 신속히 지원받아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윤종원 은행장은 시화 인근 지역의 직원들과도 만나 영업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한편 소상공인, 영세소기업들을 위한 적극적인 금융 지원을 주문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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