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銀, 소상공인 초저금리(1.5%) 대출 모바일 상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이차보전 협약대출 모바일뱅킹 통해 상담 접수
영업점 장시간 대기에 따른 고객 불편 최소화 및 신속한 금융지원 기대 
2020-03-31 15:32:06 , 수정 : 2020-03-31 17:19:45 | 이상인 선임기자

[티티엘뉴스] BNK부산은행이 4월 1일부터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대상 초저금리(1.5%) 대출에 대해 모바일 대출상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본점 전경 


이번 대출은 총 3000억 원 한도 시행되며, 신용등급 1~3등급인 영세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3000만 원까지 연 1.5%의 초저금리(1년간 적용)로 지원한다. 


부산은행은 초저금리 대출상담 급증으로 인한 영업점 혼잡, 고객 불편 사전 해소,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보다 신속 등을 위해‘모바일 대출상담 프로세스’를 구축했으며, 원활한 상담을 위해 본점에 상담 전문팀도 구성했다.



대출신청을 원하는 고객은‘부산은행 모바일뱅킹 앱’을 통해 상담 예약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된 순서에 따라 본점 전문 상담원이 대출 조건, 필요서류 등을 안내하고 영업점 방문 예약 등록까지 돕는다. 


영업점 방문을 예약한 고객은 안내받은 영업점에 방문해 예약 문자를 제시하면 신속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모바일뱅킹 사용이 어려운 고객은 부산은행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 및 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보다 빠른 업무처리를 위해 대출신청이 집중되는 영업점 대출계에 본부 직원을 파견하고 금융센터 등을 거점 점포로 지정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손대진 부산은행 여신영업본부장은 “이번 코로나19 피해 영세소상공인 초저금리 대출 모바일 상담 서비스가 대출상담을 위해 영업점 창구에서 장시간 대기하는 고객 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들에게 신속한 금융지원으로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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