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지난해 9월 메리어트와 홀세일 요금 유통 파트너십을 체결한 익스피디아그룹이 여행사제휴프로그램인 익스피디아TAAP에서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의 B2B 전용 요금을 제공한다.

익스피디아 TAAP은 메리어트 외 하이게이트, 클럽쿼터스 등 세계적인 호텔체인과도 B2B 전용 요금 파트너십을 맺고 있으며 이번 협약으로 익스피디아TAAP 제휴여행사들은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할 때 더 높은 커미션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메리어트 호텔의 B2B 전용 요금은 익스피디아에서만 예약 가능한 요금으로 익스피디아 TAAP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익스피디아 관계자는 “지난 해 익스피디아파트너솔루션(EPS)이 메리어트 홀세일 요금의 독점 유통사로 선정되어 7400여 개 이상의 전세계 메리어트 호텔을 예약할 때 더 높은 등급의 커미션을 지급 받을 수 있게 되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행업계가 해당 파트너십을 통해 기존 대비 최대 두배의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되었으며 여행사의 비지니스 정상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리어트는 홀세일 요금의 유통을 최적화하는 동시에 익스피디아의 IT기술을 이용하여 호텔 정보, 요금, 재고 등을 더 많은 여행사에 공급할 수 있게 되었으며 B2B 전용 요금이 일반 B2C 경로를 통해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할 예정이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