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일, 작년에 이어 차세대 관광산업의 성장동력인 우수 관광기업을 발굴, 육성해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5월 1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관광 글로벌 챌린지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 포스터
선정기업은 1억~3억 원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받고 해외진출 관련 교육, 멘토링, 시장검증, 해외 투자자 및 바이어 매칭 등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기업의 성장을 가속화하기 위한 초기 투자, 네트워킹, 판로개척, 멘토링, 교육을 아우르는 민간 투자 연계형 전문 보육 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공사는 동 사업을 위해 사전 선정한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 사(씨엔티테크, 어썸벤처스, 와이앤아처)와 함께 각 10개, 총 30개 기업을 선정해 액셀러레이터 별 차별화된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엑샐러레이터 별 거점시장 및 지원내용
특히 선정기업은 액셀러레이터별 전문 보육과정을 거쳐 하반기 해외 로드쇼, 데모데이(코로나 상황에 따라 비대면 개최)에 참가해 현지 투자자 및 바이어 대상으로 자사 제품·서비스를 선보일 기회도 갖는다.
연말에는 한 해 동안의 해외진출 사업 노력과 성과를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 2022년도 후속 사업화자금과 후속 지원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청은 해외특화 액셀러레이터 3개 사의 해외 중점시장, 강점, 핵심 프로그램 등을 비교검토 후 가장 적합한 1개 사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4월 19일부터 5월 14일 오후 2시까지이며 서류평가와 발표평가(영어 포함) 등의 과정을 거친다. 제출서류, 제출처는 액셀러레이터에 따라 상이하므로 개별 공고문을 참고해야 한다.
신청 및 공모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공사 누리집 공고/공모, 공사 관광기업지원센터 누리집 공지사항, K-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 누리집 사업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안덕수 관광기업지원실장은 “올해는 참여 액셀러레이터를 3개 사로 늘려 관광기업의 진출시장과 지원 프로그램의 다변화를 도모했다”며, “우수한 관광기업들이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세계의 관광산업을 이끌어가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상인 선임기자 lagolftime@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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