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 씨가 괌 국제 마라톤에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유인나 씨는 지난 4월 10일 괌에서 열린 괌 최대 규모의 스포츠 이벤트 ‘괌 국제 마라톤 2016’ 5km 부문에 참가해 4000여 명의 참가자들과 함께 괌 전역을 달렸다.
유인나 씨를 초청한 괌 국제 마라톤 한국사무소 측은 "평소 유인나 씨의 밝고 건강한 이미지를 눈여겨 보고 있었다"고 밝혔다. 유인나 씨는 경기 하루 전날인 4월 9일 PIC 괌 리조트 내에 위치한 괌 국제 마라톤 엑스포장에 방문해 기념 티셔츠 및 배번호 등이 담긴 레이스 패킷을 수령하고 4월 10일 본 대회에 참가했다.
유인나 씨는 “평소 러닝을 즐겨한다. 괌 국제 마라톤은 타 마라톤과 달리 화려한 경기 전 이벤트들이 가장 인상 깊었다”며 “대회가 이른 새벽 시간이라 컨디션 이 걱정됐는데 경기 전 펼쳐진 차모로 불쇼, 댄스타임 등 공연이 매우 흥미로웠고, 해가 뜨기 전 출발해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달리는 체험이 색달랐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이후 유인나는 사랑의 절벽과 투몬 비치 등 괌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들을 둘러보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괌 국제 마라톤대회는 괌 스포츠 이벤트 Inc가 주최하고 괌 정부관광청과 PIC 괌이 후원하는 대회로 2017년에는 4월 7일 개최 예정이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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