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강원도 동계청소년올림픽 서포터즈’, (사)대한민국 다함께 평화 조직위원회 출범
김수래 초대 이사장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올림픽 정신·남북평화 위해”
2021-09-10 18:53:40 , 수정 : 2021-09-10 23:00:15 | 박정익 기자

[티티엘뉴스] 2024년 개최될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오는 11일 시민들이 주축으로 조직된 서포터즈 ‘(사)대한민국 다함께 평화 조직위원회’ 출범 설명회가 열린다.

이 단체는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붐 조성과 한반도 평화를 비롯해 국민 100만 명이 참여하는 ‘남북평화대합창’을 추진하기 위해 순수 비영리 민간단체로 지난 4월에 설립됐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 시·도별 위원회와 전국 226개 기초단체별 위원회를 조직하고, 올해 11월 발대식을 개최한 후 본격적으로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초대 이사장에는 김수래 前 강원도 문화관광체육 특별보좌관이 추대됐으며 이윤학 前 두산베어스 프로야구 선수와 김태훈 (사)동사모조직위원회 대전지부장 등이 발기인으로 참가했다.

아울러 서울시위원회(이선진 배우), 경기도위원회(김주일 경기대학교 교수), 강원도위원회(장행주 대한장애인체육회 트레이너), 세종시위원회(고준일 세종시의회 제2대 의장), 제주도위원회(오정훈 공무원연금공단 상임이사), 충북위원회(서삼일 한국방송대 청명장학회 이사장), 경북위원회(성양희 한국우사회 상무이사), 부산시위원회(이정훈 前 롯데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충남위원회(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등이 광역별 위원장으로 활동하기로 했다.

 


오는 11일 출범 설명회에는 김우성 알파인스키 국가대표 코치, 김상용 前 장애인 스노보드 국가대표팀 감독, 황성원 서울시 스키협회 이사, 석강훈 대한스키협회 생활체육 위원장, 류제훈 아시아 스키연맹 사무총장 등 10여 명의 동계 스포츠인들이 참석해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함께 한다.

이날 설명회에는 코로나19 방역수칙에 따라 참석자를 40명으로 제한했으며 강원도청 올림픽발전과에서 나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 설명과 함께 행사를 주최하는 (사)대한민국 다함께 평화 조직위원회의 설립취지와 활동방법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또 국민 100만 명이 참여하는 남북평화대합창 추진을 위한 지휘자 선임과 관계 기관과의 협의를 지속해 나갈 담당자도 선임할 예정이다.

김수래 초대 이사장은 “2024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개최가 현재 잘 알려지지 않은 상황”이라며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를 한 결과, 강원도에서도 3% 정도의 청소년들만 올림픽 개최를 알고 있다는 결과가 있었다”고 밝혔다.

김 초대 이사장은 “몇 년 남지 않은 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서는 먼저 홍보와 서포터즈 활동을 열심히 해 붐 조성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주축으로 된 서포터즈 출범이 시급하다고 생각했고 고맙게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셔서 전국적으로 모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림픽의 진정한 의미는 평화라고 생각한다. 평화의 의미를 되살려 남북의 평화 구축을 위해 서포터즈는 노력할 것”이라며 “단체에서 추진하는 국민 100만 명이 참여하는 남북평화대합창을 통해 다시 한번 남북 관계 개선 노력에 도움이 되고, 올림픽의 남북 공동개최와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