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 소속 아티스트들이 무술년의 첫 시작을 제주신화월드에서 가졌다.
지누션, 초이스37 등은 신화테마파크에서 정유년 마지막 밤을 기념하는 ‘2018 카운트다운 파티’를 개최했다. 힙합 공연과 케이팝 댄스로 채워진 이번 파티는 지난 31일 밤 9시부터 1일 00시30분까지 계속됐다.
파티는 신화테마파크의 마스코트 캐릭터인 윙클과 핑클이 입장객을 맞이하는 것을 시작으로 레이저 퍼포먼스와 전속 무용단이 파워풀한 케이팝 댄스를 선보였으며, 초이스37의 스웨그 넘치는 디제잉으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새해맞이 30분 전부터는 힙합듀오 지누션이 무대에 올라 ‘말해줘’, ‘A-YO’, ‘오빠차’, ‘한번 더 말해줘’ 등 히트곡을 부르며 관람객과 함께 흥을 나눈 뒤 해가 바뀌는 순간 카운트다운을 함께 외쳤다.
관계자는 "예상을 웃도는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입장 1시간 전부터 100여 미터 대기 행렬이 이어지는 진풍경을 연출하는 등 흥행했다"고 전했다.
제주신화월드 측은 이날 1만5000여 명이 방문해 테마파크 개장 이래 최다 방문객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입장객 거의 대부분이 아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고객이거나 연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신화월드는 입장객에게 특별한 체험을 선사하기 위해 파티가 진행되는 동안 야외 놀이기구와 아이스링크를 모두 무료로 운영했다. 또 제주신화월드는 방문객이 복합리조트를 더욱 친숙하게 여기고 이색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신화쇼핑스트리트와 아시안푸드스트리트, YG리퍼블릭 등 시설 곳곳에서 댄스공연과 마술쇼 등을 선보이고, 레스토랑과 바의 연장영업과 최대 30% 할인 혜택을 제공했다. 신화리워드에 신규가입한 회원들을 위해서는 럭키드로 이벤트를 펼치기도 했다.
제주신화월드는 콘도미니엄인 서머셋 제주신화월드와 투바앤과 제휴한 신화테마파크, 호텔 시설인 제주신화월드 랜딩 리조트관 및 메리어트 리조트관을 운영 중에 있으며, 이달 초 제주관광공사가 운영하는 외국인 전용 면세점이 문을 열면 신화쇼핑스트리트와 아시안푸드스트리트가 연결된 페스티브 워크가 완성된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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