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발레로 여름 밤을 물들이다.
올해로 4년차를 맞이한 수원의 대표예술축제인 <2018수원발레축제>가 8월 20일부터 26일까지 수원 제1야외음악당과 수원SK아트리움에서 개최된다. 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주최하고 발레STP협동조합(이사장 김인희)이 주관하는 <2018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의 여섯 개 민간발레단(유니버설 발레단, 서울발레시터, 이원국발레단, SEO(서)발레단, 와이즈발레단, 김옥련발레단)이 함께 해 발레의 아름다움과 대중화를 이끈다.
8월 23일 학생부의 자유참가공연을 필두로, 8월 24일부터 26일까지 국내 최정상 발레단의 단장들이 직접 각 발레단 작품을 설명해주고, 발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발레의 친숙함을 전달하기 위해 사전행사로 8월 20일~ 8월 23일 그리고 8월 25일에 학생 및 일반인 대상 발레체험교실을 운영해 발레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
8월24일부터 26일까지 저녁 8시부터 펼쳐지는 메인 공연으로는 유니버설 발레단의 백조의 호수 중 백조 파드되(8.24 금), 해적 파드되(8.25 토), 춘향 해후 파드되(8.26 일)
서울발레시어터의 도시의 불빛(City Light) (8.24 금), 라다나이드(La danaide) (8.25 토), 돈키호테(Don Quixote) 3막중 (8.26 일)
이원국 발레단에서는 백조의 호수 중 흑조 파드되(8.24 금), 돈키호테(Don Quixote) 1막중 (8.25 토), 차이콥스키 파드되 (8.26 일)
SEO(서) 발레단은 크레이지 햄릿 중(8.24 금), Chaosmos(8.25 토), Song of tears(8.26 일)
와이즈발레단은 나와(8.24 금), 비밀의 방(8.25 토), 박수치고 행진(8.26 일)
김옥련발레단에서는 분홍신 그남자(8.24~26, 3회 공연) 을 각각 공연한다
※ 파드되 (프랑스어: pas de deux )는 발레에서 주로 여성과 남성 무용수가 함께 추는 춤을 의미한다.
부대행사로는 각시대에 맞는 대표작을 무용수들이 간단하게 표현하며 관객들과 사진을 찍는 움직이는 발레조각전이 있으며 모두가 함께 배우는 발레체조<발롱 Ballon>, 수원 발레축제의 마스코트인 귀여운 발레요정이 축제안내를 한다. 그리고 국내외 유명 발레리나들의 토슈즈를 만날 수 있는 시간이 준비되어 있다.
▲ 유니버설 발레단의 해적 파드되
8월 20일 수원 SK아트리움에서 발레 체험교실을 시작으로, 23일부터 26일까지 수원제1야외음악당에서 자유참가공연(학생부), 성인 아마추어 발레단 공연 및 여섯 개 발레단의 레퍼토리 작품 등 다채로운 공연과 부대행사가 일주일간 펼쳐진다. 이 모든 공연과 부대행사는 무료이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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