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연말 홈파티에 한창인 홈파티 족이 유통업계의 ‘컬러 마케팅’에 주목하고 있다.
연말과 크리스마스를 편안히 집에서 즐기려는 ‘홈파티’족과 ‘소확행’이 주도하는 사회 분위기로 집에서도 연말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간편한 먹거리를 선보이고 있는 것.
특히 크리스마스와 겨울을 상징하는 레드, 화이트 컬러를 패키지나 제품 자체에 적용한 ‘레드&화이트 컬러 콘셉트’의 식음료는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한층 북돋우는 ‘잇템’으로 제격이다. 이에 특별한 홈파티를 기획한다면 식음료업계가 선보이고 있는 다양한 레드&화이트 콘셉트 푸드를 주목해보자.
■ 음료 및 주류, 강렬한 레드 컬러 패키지로 파티 분위기 Up!
크리스마스와 연말 홈파티 분위기를 돋우는데 짜릿한 탄산음료와 맥주가 빠질 수 없다. 지난 130여년 동안 일상 속 짜릿한 행복을 전해온 코카-콜라를 상징하는 레드 컬러는 코카-콜라와 함께 반복되는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만들며, 짜릿한 순간을 함께 해온 지구상의 많은 소비자들이 ‘코카-콜라’ 하면 떠올리는 시그니처 컬러다.
레드와 화이트의 대비가 강렬한 이미지를 선사하는 코카-콜라 오리지널 패키지는 물론, 최근 연말 한정 출시된 ‘코카-콜라 하트 에디션’은 빨간 알루미늄 컨투어 보틀을 하얀 하트 일러스트레이션을 가득 채워 파티 분위기를 띄우는 데 제격이다. ‘코카-콜라 하트 에디션’은 연말 한정으로 출시됐으며, 이마트를 비롯해 일반 소매점에서 만날 수 있다.
하이트진로가 연말 한정 출시한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크리스마스의 상징 색인 레드와 화이트를 활용해 따뜻한 겨울 감성을 표현했다. 하이트 엑스트라 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산타클로스와 눈사람 캐릭터를 활용한 귀여운 감성의 디자인을 적용했다. 병(500㎖), 캔(355㎖, 500㎖) 2종류로 출시됐으며, 전면 하단에는 '메리 크리스마스(Merry Christmas)'를 함께 표기해 그 자체로 크리스마스 카드를 연상시키는 것이 특징이다.
오비맥주의 ‘버드와이저 알루미늄’은 갈색 유리병 대신 레드 컬러의 알루미늄 보틀로 한정 출시됐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파티에 잘 어울리는 강렬한 레드 컬러에 알루미늄 특성상 급속 냉각이 가능해 홈파티에서도 맥주를 빠르게 차갑고 맛있게 만들 수 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코카-콜라사 ‘코카-콜라 하트 에디션’, 하이트진로 ‘엑스트라콜드 크리스마스 에디션', 오비맥주 ‘버드와이저 알루미늄’, 한국 맥도날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 크리스피 크림 도넛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 SPC 삼립 ‘샌드팜 크리스마스 에디션’ 2종
■ ‘빨간 맛’부터 ‘하얀 맛’까지 입안이 즐거운 먹거리
레드&화이트 패키지 음료로 파티 분위기를 한껏 고취시켰다면 식욕을 돋우는 레드 컬러의 먹거리로 파티를 더욱 맛있게 즐겨보자. 크리스피 크림 도넛은 겨울과 파티 분위기를 풍기는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을 연말까지 한정 판매한다. ‘크리스마스 신제품 4종’은 딸기 롤캔디 목도리를 두르고 커스터드 크림을 가득 넣은 도넛인 ‘해피 스노우맨‘, 라즈베리 젤리와 프레첼을 토핑해 앙증맞은 사슴을 표현한 ’카라멜 루돌프‘, 반짝이는 아이스 눈꽃과 블루레몬 아이싱을 토핑한 달콤한 오리지널 글레이즈드인 ’스노우 크리스탈‘, 열대과일과 견과류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어 바삭한 식감이 인상적인 ’크리스마스 케익‘ 등 레드&화이트를 컬러를 기반으로 구성됐다.
한국 맥도날드는 지난달 중순 겨울 신제품으로 라즈베리 크림치즈 파이를 출시했다. 파이에 들어있는 라즈베리 잼의 퍼플레드와 크림치즈의 화이트가 만나 식욕을 당기는 비주얼을 선보인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사삭 부서지는 맛있는 소리와 버터의 향, 느껴지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으로 홈파티의 디저트나 메인 메뉴로도 손색없다.
SPC삼립의 샌드위치 브랜드 ‘샌드팜’은 12월 초부터 전국 GS25 편의점에서 겨울에만 맛볼 수 있는 시즌 한정 ‘크리스마스 에디션’ 2종을 선보이고 있다. ‘애플 스트루델 샌드위치’는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레드 컬러 패키지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오스트리아 정통 디저트로 알려진 애플 스트루델에서 착안, 은은한 계피 향과 아삭하게 씹히는 사과가 특징이다. ‘베리&치킨 샌드위치’는 새하얀 크림치즈와 버무린 치킨에 빨간 라즈베리 잼을 넣어 고소하고 상큼한 맛이 조화롭게 어울린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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