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재단이 롯데백화점, 롯데푸드 파스퇴르와 함께 10월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환경재단은 2002년 설립해 문화적인 접근 방식과 전문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알리는 공익 재단이다. 국내 환경운동가, 운동단체 등을 지원하고 어린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10월 18일 오후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10층 문화홀에서 개최한 행사에는 임신부 220여 명이 참석했으며 임신부 태교 강좌 및 팝페라 태교 음악회도 진행됐다.
환경재단과 롯데백화점은 ‘행복한 임산부, 건강한 아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3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3층에 임산부들을 위한 친환경 휴식 공간 ‘에코맘스라운지’를 오픈한 바 있다. 장시간 보행이나 서 있는 자세가 어려운 임산부의 특성을 고려하여 공간을 구성해 임산부라면 누구나 친환경 음료와 함께 개인실, 공동 휴게실 등의 공간을 편안히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운영 시간은 롯데백화점 영등포점 운영 시간(10:30~20:00)과 동일하며, 백화점 별관 3층 문화센터에 있다.
최열 환경재단 이사장은 “여성의 입장에서 고민하고 배려하지 않으면 저출산 문제는 결코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사회 전반에 걸친 참여를 독려하였으며 “임산부와 태아에 좋은 친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현덕 기자 hr8181@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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