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코로나19는 전세계 모든 이들에게 많은 변화를 가져왔지만 그중에서도 해외와의 교류에 큰 영향을 미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움과 여행에 대한 열망은 결코 식지 않으며 오히려 더욱 강해지고 있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 많은 이들이 유학 목적지 선택키워드로 안전과 언택트를 꼽고 있다. 이를 모두 만족하는 곳으로 뉴질랜드가 급부상하는 와중에 팬데믹 이후 유학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유학 목적지로 어떤 강점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보자.
코로나19 발생 이후 아시안에 대한 혐오와 인종차별에 대한 이슈들이 이어지면서 다문화를 폭넓게 수용하는 뉴질랜드로의 유학을 많은 이들이 고려하고 있다. 뉴질랜드는 외지인에게도 따듯한 환대를 아끼지 않는 문화가 녹아있는만큼 인종차별에 대한 걱정이나 불안도 적다. 더불어 뉴질랜드에서는 영어 외에 중국, 일본 등 많은 비영어국가의 학생들과 함께 공부를 하고 그들의 문화를 이해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글로벌 기업이 필요로 하는 역량이나 지식을 습득할 수 있다. 여기에 제 3 외국어를 학습하는 긍정적인 계기로 이어질 수도 있다.
무엇보다 뉴질랜드의 우수한 교육 시스템은 전세계에서 인정 받고 있다. 이를 입증하듯 매년 발표되는 QS 글로벌 대학랭킹에서 많은 뉴질랜드의 명문 대학교가 꾸준히 상위에 랭크되고 있다. 장기전인 유학생활에서 체류비용 역시 해외에서 생활하는데 중요한 고려사항이다. 기본적으로 뉴질랜드는 유학생을 위한 장학금 제도가 탄탄한 것으로 알려져있다. 전공 분야별로 적용되는 외부 장학금은 물론 학교별로 정비한 장학금 제도도 많다. 현재 홈페이지에 게재되어있는 장학금 제도는 무려 370개 이상으로 유학생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유학생은 주당 최대 20시간까지 아르바이트가 가능하며 최저시급은 현재 NZ$18.90 달러로 2021년 4월부터 NZ$20이 될 예정이다. 또한 당장 진학 외에 졸업 후까지 멀리 내다보는 혜안이 필요하다. 외국의 비자를 취득하는 일은 비자 취득을 위해 필요로한 요건을 충족시키는 것이 중요한데 때로는 생각치도 못했던 상황에 직면하여 비자가 승인되지 않는 상황도 있다. 그런 점에서 뉴질랜드는 학생들이 소중한 시간을 온전히 학업에 투자하고 집중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가능한 것은 물론 유학 후 안정적인 미래설계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
특히 자신의 강점과 역량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수업과 배운 지식을 실습할 수 있는 인턴쉽, 프로젝트의 기회도 많은 편이다. 뉴질랜드는 학사 학위를 취득하면 학업후워크비자신청이 가능한데 최대 3년간 체류가능한 비자가 발급된다. 비자 발급과 취업 연계가 잘 이루어지는 이점을 활용한다면 다음 목표를 설정할 수 있는 시간을 벌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취업 준비를 할 수 있다. 그밖에 뉴질랜드는 꾸준히 경제 성장을 이루어내고 있는 국가로, 그에 맞춰 고용 시장에서도 기술을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고용하고 있다. 건축, 엔지니어링, 과학 분야의 취업률이 높은 편인데 진학시 각 분야별로 필요한 스킬이나 적절한 비자에 관한 내용도 함께 파악하면 학교와 전공 선택 기준을 세우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뉴질랜드교육진흥청은 “당장은 비자를 취득하기도, 자유롭게 해외를 오가기도 어려운 상황이지만 반대로 이 타이밍을 ‘유학을 준비하는 기회’로 활용해 생활이나 학교 등 전반적인 정보를 착실히 모으는데 집중하기를 제안하고 싶다. 앞으로도 예비 유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뉴질랜드 유학 정보를 소개하겠다”고 응원했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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