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인터뷰
미호 마츠모토(Miho Matsumoto)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 아시아 세일즈 디렉터
▲ 미호 마츠모토(Miho Matsumoto)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 아시아 세일즈 디렉터
보라 보라를 찾는 외국인들의 휴가 성향은?
보통 4개월 이전부터 예약이 들어온다. 주고객층은 미국쪽이다.
아시아 마켓에서 가장 집중하는 지역은?
가장 큰 아시아 마켓은 일본이다. 중국은 비자 문제로 생각보다 성장이 더디나 계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중국인의 여행패턴상 단체가 많은데 단체손님을 받을 만한 대규모 리조트가 타히티쪽에 별로 없다. 아시아 시장 자체가 크지 않아 실질적으로 타히티에 가도 아시아 사람들을 거의 볼 수 없다. 객실자체가 적고 손님 숫자가 적다보니 한가로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그리고 한지역으로 편중된 시장을 원하지 않는다.
한국인이 타히티 및 보라보라에 방문하는 비율은?
매년 1000여명이 방문하는 것으로 통계에 나와있다. 매년 20% 정도 성장하고 있다. 그리 큰 시장은 아니지만 가능성있는 시장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국인을 위한 프로모션이나 음식이 있는지?
한국인을 위한 특별한 것보다는 아시아 마켓을 위한 것들이 있다. 보통 일본시장이 크다보니 인스턴트 미소된장국 같은 것을 준비하고 있다. 김치를 원한다면 타히티내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하다.
리조트내 직원의 숫자는 어떻게 되는가?
150명 정도 된다. 풀로 찼을때 고객이 200여명 정도 된다.
보라보라와 경쟁지역은 어디 인가?
허니문 마켓에 치중하다 보니 하와이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모리셔스, 세이셀 등이 경쟁지역이다. 느낌이 비슷하다 보니 유사한 경쟁지역이다. 최근에는 멕시코의 칸쿤지역도 경쟁지역이라 할 수 있다.
콘래드 보라보라 누이의 경쟁력이나 차별화가 있다면?
단연 리조트의 위치와 경관이다. 1000미터에 달하는 가장 긴 화이트 샌드 비치와 산과 비치라군의 위치가 가장 좋다.
타히티만의 차별화가 있는지?
리조트 안에 폴리네시안 문화의 분위기가 많다. 문화적인 차별화가 크다. 그리고 리조트 내에서 갖혀있는 것이 아니라 나가서 다양한 액티비티와 렌트카, 문화투어 등이 있다. 오버워터 방갈로와 이쁜 바다만 있는 것이 아니다. 다양한 문화가 있는 것이 타히티 만의 특징이다. 게다가 폴 고갱이 와서 그림을 그렸던 것을 보면 타히티 만의 독특한 문화가 있다.
권기정 기자 John@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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