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스캐너 "이용객 중 한국인 73% 여름휴가 해외로··· 저렴한 숙소 변경 의향 있어"
2024-07-08 22:42:14 | 김성호 기자

[티티엘뉴스] 올 여름도 해외여행 수요는 상당할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스카이스캐너는 "자사 이용자 중 한국인 73%는 올여름 해외로 휴가를 떠날 계획이 있으며, 그중 49%는 이미 여름휴가를 위한 예약을 마쳤다"고 분석했다.

 

특히 10명 중 3명(28%)은 여행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면 기꺼이 숙소를 바꿀 의향이 있다고 답하는 등 가성비 좋은 숙박장소 선정에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시카 민 스카이스캐너 여행 트렌드 및 데스티네이션 전문가는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비교적 가깝고 물가가 저렴한 동남아 여행지는 한국인 여행객에게 지속적으로 사랑받아온 인기 여행지다. 실제로 올 6~8월 한국인 여행객의 인기 검색 해외여행지 상위 10곳을 분석한 결과 동남아시아 여행지가 40% 이상 높은 비중을 차지한 바 있다”며, “뛰어난 가성비를 자랑하는 3성급 호텔부터 럭셔리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5성급 호텔까지 합리적인 가격의 숙소에서 여름휴가를 만끽해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제시카 민은 “물가가 높은 여행지로 떠나는 경우, 스카이스캐너에서 숙소를 검색할 때 ‘필터’ 기능을 사용해 볼 것”을 추천했다. 외식 물가가 높은 여행지에서 머물 경우 ‘숙소 유형’에서 ‘휴가용 임대 숙소’, ‘아파트’ 등을 선택하거나 ‘편의시설’에서 ‘음식 및 음료’ – ‘주방’ 필터를 선택해 취사가 가능한 숙소를 예약하면, 현지 마트나 시장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직접 끼니를 해결하는 등 여행 비용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다.

 

또한, ‘정렬 및 필터’에서 ‘특가’ – ‘할인 호텔만 보기’를 선택하면 특가로 제공되는 옵션만 모아볼 수 있다. 스카이스캐너 앱을 이용해 호텔을 검색할 경우, 목록 페이지에 ‘파란색 라벨’로 할인율을 표시하기 때문에 더욱 쉽고 간편하게 할인 상품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호 기자 sung112@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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