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에어뉴질랜드가 인천-오클랜드 노선 운항을 재개하며 에어뉴질랜드 최고 고객 및 영업 책임자(Chief Customer and Sales Officer) 리앤 제라티(Leanne Geraghty)가 방한했다.
경제 사절단의 일원으로 한국을 방문한 그는, 인천-오클랜드 노선 재개에 대한 계획과 의미를 공유했다.
서울과 오클랜드를 잇는 노선은 2024년 10월 28일에 재개해 2025년 3월 29일까지 운항할 예정이며, 이 기간 동안 두 나라 사이 약 130회 이상의 항공편을 운항한다.
리앤 제라티는 “한국은 여전히 우리에게 중요한 시장이며, 다음 달 인천-오클랜드 노선이 돌아오게 되어 매우 기쁘다. 두 도시 간 매주 세 차례의 항공편이 운영되어, 약 4만석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천-오클랜드는 화물 서비스 면에서도 중요한 노선이다. 지난 시즌 동안 우리는 두 도시 간 2000톤 이상의 화물을 운송했으며, 아보카도, 블루베리, 양고기와 같은 신선한 농축산물이 뉴질랜드에서 한국으로 수출했다. 올해에도 양국 간 활발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의 서비스 재개를 통해 한국 고객들이 다시 활발히 항공편을 이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에어뉴질랜드는 지난 시즌 같은 기간 동안 이 노선의 수요 중 약 60%가 한국에서 발생했으며, 이는 뉴질랜드가 한국 고객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여행지임을 보여준다고 분석하고 있다.
“오클랜드 도착 후, 한국 여행객들은 에어뉴질랜드의 국내선 네트워크를 이용해 20개 국내 목적지로 쉽게 이동할 수 있으며, 뉴질랜드 곳곳의 다양한 매력을 탐험할 수 있다. 한국 고객들에게 인기 있는 여행지는 남섬의 대표적인 관광지 퀸스타운, 유명한 와인 지역 말보로, 해안 휴양지 베이 오브 아일랜드 등이 있다.”
▲Roberton Island, Bay of Islands
“우리의 787 드림라이너는 월요일, 목요일, 토요일에 서울에서 오클랜드로 운항될 예정이다. 이번 뉴질랜드의 여름 (한국의 겨울에), 한국 고객들이 다시 에어뉴질랜드 항공편을 이용하여 뉴질랜드를 방문할 수 있게 되어 기대가 크다. 또한, 앞으로 몇 달 동안 많은 뉴질랜드인이 서울을 방문하게 될 것이다.”
뉴질랜드 총리 크리스토퍼 럭슨(Rt Hon Christopher Luxon)은 “한국은 뉴질랜드의 중요한 인바운드 관광 및 무역 시장이다. 2024년 6월 말까지 연간 7만 명이 한국에서 뉴질랜드로 방문해 여섯번째로 큰 방문객 시장이 되었다. 이번 뉴질랜드의 여름 (한국의 겨울) 동안 더 많은 항공편 운항이 추가됨에 따라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연결이 더욱 강화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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