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티엘뉴스] 혁신적인 로그인 시스템과 AI 기반 예약 플랫폼 환경 조성으로 B2B 호텔 예약 업무의 자동화를 꿈꾸는 곳이 있다.
마케팅하이랜즈(MH)가 새로운 로그인 시스템과 AI 기반 예약 플랫폼 기반을 마련하며 호텔 업계의 디지털 혁신의 선봉으로 나섰다. 한국인 인기 여행지마다 유수한 호텔 GSA를 가지고 있어 한국 B2B 여행시장에서 기반을 다져온 마케팅하이랜즈는 파트너사들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국내외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올해는 주력 무대였던 동남아시아에 이어 일본 시장에 주목하고 있다.
송승환 마케팅하이랜즈 이사(▲사진)는 마케팅하이랜즈의 새로운 시스템과 향후 계획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이번 마케팅하이랜즈와의 인터뷰를 통해 보다 혁신적인 B2B 예약 방식과 호텔 업계의 변화하는 동향을 파악하는 시간을 가졌다.
Q. 파트너사들의 업무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자체적인 로그인 시스템과 예약 플랫폼을 만들었다.
MH는 파트너사들을 위한 새로운 로그인 시스템을 마련하며 첫번째 스텝을 밟았다. 이 시스템을 통해 파트너사들은 효율적으로 예약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우리의 새로운 시스템은 파트너사들이 보다 효율적으로 예약을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마케팅하이랜즈 시스템의 핵심은 사용자 친화적인 인터페이스와 직관적인 예약 프로세스다. 파트너사들은 로그인 후 즉시 예약 기능을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규모 여행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MH는 AI 기술을 접목하여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AI를 통해 비즈니스 투 비즈니스(B2B) 환경에 최적화된 요금을 제공하고, 인벤토리와 재고를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AI 기반 시스템은 예약 과정을 간소화하고 전반적인 효율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된다. 추후 고객 정보를 옮겨 입력하는 과정에서의 실수와 번거로움을 줄이기 위한 문자 인식 기술을 도입해 업무의 혁신을 이루고자 한다.
Q. 현재 MH의 사업 현황을 설명한다면.
MH는 현재 다양한 호텔 및 리조트와 제휴를 맺고 있다. 특히 빈펄 리조트는 MH의 주요 파트너 중 하나로 한국 B2B 시장에서는 빈펄과 MH를 거의 동일시해왔다. 하지만 빈펄 브랜드만을 하는 것은 아니다 MH는 현재 1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중 빈펄이 차지하는 비중은 4곳 정도다. 이전보다 빈펄 브랜드의 간판을 단 호텔리조트들이 적어졌음에도 불구하고, MH는 여전히 하롱베이, 낯장베이 비치 프론트, 푸꾸옥의 원더 월드 등 굵지하면서도 다양한 빈펄 리조트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신뢰받고 있다.
오랫동안 베트남에서 빈펄, 쉐라톤, 멜리아, 셀렉텀 노아, 센타라 등 인기브랜드들과 연이어 계약을 체결했다. 특히 나트랑 지역에서는 7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을만큼 영향력을 펼쳐왔다. 필리핀 보홀을 여행지로 발굴하는 개발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프로퍼티와 지역을 계속 늘려갈 예정이다. 이러한 다양한 호텔과의 제휴는 파트너사 및 고객들에게 더 많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Q. 마케팅 전략과 파트너사와의 소통은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있나.
MH는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있다. 특히 중소규모 여행사들에게 MH의 호텔 운영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기존에는 리조트 광고를 주로 진행했지만, MH 자체에 대한 광고를 진행하며 회사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미디어를 통해 MH가 하고 있는 현재 활동과 향후 계획에 대한 꾸준히 어필하고 이를 통해 신규 유입자들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MH가 현재 어떤 일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알리고 싶기 때문이다.
파트너사와의 소통도 MH의 중요한 전략 중 하나다. 신규 파트너 제휴 문의 시, MH 영업부에서 구글 페이지를 통해 질의 응답을 진행하고, 세일즈 팀이 직접 연락을 취해 방문 안내를 하는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MH가 제공하는 호텔들의 예약을 원할시 세일즈 팀이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생성하고, 사용하는데 필요한 매뉴얼을 전송하여 예약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Q. 국내외 시장 확대에 보다 공격적으로 나섰는데.
MH는 국내외 시장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한국인 부동의 1위 여행지인 일본 시장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오사카에 진출하면서 일본 시장을 더 키울 계획을 전한바 있다. 일본의 경우 동남아시아보다 자동화된 호텔 예약시스템 도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MH는 일본 호텔과의 PMS(Property Management System) 연동을 통해 예약이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5년에는 MH의 영업 네트워크를 알리기 위한 로드쇼를 진행할 계획이다. 맡고 있는 프로퍼티를 제대로 모르는 여행사들도 많기에 이참에 제대로 소개하며 파트너사와 소통하고 새로운 시스템도 적극 알릴 예정이다. 새로운 시스템을 통해 파트너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중이다.
장기적으로는 중국과 러시아 및 중아아시아 시장도 탐색할 예정이다. 특정 시장에 매여있는 것보다 새로운 시장 발굴과 진출은 필수 불가결인 시점이 됐다.
MH의 혁신적인 접근 방식과 확장 전략으로 향후 B2B 업무에 새로운 흐름을 예상한다. AI 기반 시스템의 도입, 다양한 호텔과의 제휴, 그리고 국내외 시장 확대 계획의 궁극적인 목표는 B2B 업무에서 메신저나 전화를 없애 자동화를 이루는 것이다. 때문에 MH가 앞으로 호텔 예약 시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을 자신한다. 우리는 계속해서 혁신을 추구하며, 파트너사들과 함께 성장해 나갈 것이다.
글 · 사진 = 정연비 기자 jyb@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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