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테크로 산출한 3월 여행업종 광고 효과
배너·콘텐츠서 네이티브애드까지
2018-04-11 20:48:14 , 수정 : 2018-04-11 22:25:14 | 편성희 기자

[티티엘뉴스] 광고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했다. 내가 보고 싶은 기사를 보지 못하게 하는 눈을 어지럽히는 배너광고에서 콘텐츠형 광고, 네이티브애드 등이 광고 주류로 자리 잡게 되면서부터다. 

 

▲온라인에서 광고의 노출 한정은 거의 없다.

 

단순 이미지에서 콘텐츠로 

 

재미있는 스토리텔링 광고, 유익한 정보를 주는 콘텐츠형 광고와 네이티브애드(Native Ad)는 SNS로 확산까지 돼 추가 확산비용을 절감하는 효과까지 더불어 누린다. 광고주도 고객도 즐거워하는 윈윈(Win-Win) 효과를 누린 셈이다.


그로 인해 배너광고는 클릭당 또는 페이지뷰 노출당 비용 집행으로까지 구매협상력이 떨어져 저비용으로 브랜딩 또는 프로모션을 하는 광고주로 주 구매층이 좁혀졌다.



다양한 광고… 애드테크 시대 

 

광고 종류와 기법이 다양해질수록 효과성, 효율성을 측정하는 분석의 중요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애드테크(Ad Tech; Advertisement와 Technology의 합성어)의 시대가 열렸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소비자가 열광하는 소재인 여행은 애드테크가 더욱 정교하게 필요한 상황이다.  


애드테크의 핵심은 시스템과 분석력이다. 광고주가 대행사를 통해 통상 ‘플랫폼’(Platform)으로 불리는 렙(Rep.)사 시스템을 통해 광고를 노출하면 비용대비 어느 정도 효과가 났는지 알 수 있는 데이터 수치가 나온다. 렙사는 이를 토대로 유사한 광고 사례, 타깃 고객 반응 등을 분석해 종합리포트를 제공한다. 

 

▲여행업종 주요 광고 노출대비 평균 클릭률

 

 

네이버 여행+, 3월 여행업종 1위

 

3월의 여행업종 노출 광고 중 1위 효율은 네이버 여행+가 기록했다. 네이버 여행+는 네이버 전 주제판 중 1위 구독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1월 기준 410만 명이 주제판으로 설정했다. 그만큼 여행에 관심을 보이는 인구가 많다는 이야기다. 


네이버 여행+의 광고 예약률도 87.5%에 달했다. 브랜딩DA광고(6구좌, 1주일 노출)는 100%, 콘텐츠DA광고(4구좌, 1주일 노출) 75%, 가로플리킹배너(2구좌, 1주일 노출) 87.5%로 같은 달 다음 여행맛집 네이티브DA(점유형, 100% 중 23% 판매)와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 

 


편성희 기자 psh4608@tt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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